벨라지오 호텔1 태양의 서커스 - O Show at Bellagio hotel, Las Vegas 라스베가스, 네번째 방문.. 쥬빌리, 르 레브에 이어 세번째 보는 쇼. 운이 좋으면 당일 취소티켓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사실 큰 기대감 없이 갔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일까? $165 짜리 객석 정중앙 VIP석을 $128불에 구입.. 르 레브(Le Reve)와 O쇼 둘 다 Franco Dragone에 의해 제작된 수상공연이지만, 르 레브가 서커스란 출신성분(?)을 감추며 우아한척 하느라 자기 정체가 모호해 졌다면, O쇼는 '나 서커스야 ! 근데 좀 우아하거든~' 이라며 자기 색깔을 확실히 드러낸다고나 할까? 문득, 수준높은 테크닉에도 불구, 어쩔 수 없는 상상력의 빈곤을 내보였던 10년전 평양곡예단 쇼가 왜 갑자기 떠오르는지.. 벨라지오 호텔 로비 천정에 설치된 Dale Chihuly의 스테인드.. 2009.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