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캠핑카 여행 1일차 (9.28~10.7) - 후쿠오카 / HYATT Regency / 일풍당 라면집
첫 번째 캠핑카 여행 - 2008년 뉴질랜드 두 번째 캠핑카 여행 - 2011년 호주 그리고 세번째..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사세보, 나가사키, 운젠, 구마모토, 아소산, 유후인, 벳부에서 다시 후쿠오카까지 산넘고 물건너 규슈를 관통하는 9박10일 캠핑카 여행 그러고 보니 세 나라 모두 우측핸들 국가다. 일부러 이렇게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아마도 난, 대한민국에서 우측핸들 캠핑카를 가장 많이 몰아 본 사람 아닐까? 마치 자주빛으로 염색한 듯 하늘색감은 기가막힌데, 영 맘이 편치 않았다. 경험상.. 태풍 직전이나 직후의 하늘이 가장 예뼜던 것 같아서.. 첫 날 숙박지 Hyatt Regency Fukuoka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HYATT 을 다녀 봤지만, 참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 번쩍번쩍 금도금 구조물이..
2012. 10. 15.
호주 캠핑카 여행 아홉째 날 -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 Melbourne
아침.. 한국에선 맨날 시리얼/바나나/빵만 먹다가 정작 해외에 나와 제대로 된 '아침밥'을 먹는구나 ~ 근데, 밥보다도 더 좋은건, 여행중엔 네식구가 삼시세끼 늘 함께 식사한다는 것.. 오늘은 미술관 가는 날.. '캠핑카 여행'과 '미술관'은 어딘가 서로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언젠가 부터, 새로운 도시에선 늘 미술관을 찾는게 버릇처럼 되어버렸다. 물론, 아이들에겐 '지루함'을 각오해야 하는 날, 어제 박물관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니, 지루하더라도 오늘 하루는 엄마 아빠한테 양보 좀 해라 ~ 전 날, 멜버른 박물관에서 예사롭지 않은 디자인 감각을 맛 본지라.. 미술관에 대한 은근한 기대같은게 있었는데.. 다소 평범한 외관과 달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방문객을 압도하는 빛그림자.... 많은 미술관들을 다녀..
2012. 3. 3.
0802 뉴질랜드 캠핑카(Campervan) 여행 #1 - 캠핑카 이용
패키지에서 자유여행으로, 흔한 관광지 보다는 현지의 생활공간을, 궁극적으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휴식을 찾아 떠나는게 여행의 순서라지만,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한 휴식형 여행은 불가능할 듯 싶어, 나름 새로운 여행방법으로 선택한 뉴질랜드 캠핑카(Campervan) 여행 8박9일간 우리의 발, 식당, 집이 되어 준 캠핑카 EGG568 한국과는 운전석과 차선이 반대인데다, 6단 수동기어라 초반엔 나름 애를 먹었지만..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쉬고 싶은 곳에서 쉬고, 먹고 싶은 것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캠핑카의 그 묘미와 편리함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듯 ~ 우리가 선택한 캠핑카는 6명이 탑승/생활 가능한 중형사이즈로, 주방과, 침실 2개 (운전석 위 & 식탁 변형식 1), 화장실..
2008.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