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빛 - 북서울미술관
. 북서울 미술관에서 '빛'이란 주제로 진행중인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요즘 말로 '찢었다' ~ 란 표현이 어울리는 전시 전시작가들이 거의 어벤져스 드림팀 수준인데, 터너, 모네, 피사로, 쿠사마, 블레이크, 엘리아슨, 플레밍, 백남준 등 마치 미술사 목차를 보는 느낌 😳😍 대표작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드로잉과 판화들로 도배하는 그런 전시 아니라, 원화와 대형 설치작품들 위주라 내용도 찰지다. 아니쉬 카푸어의 '이수의 빛' 이름이 좀 거시기한데, 카푸어는 벤타블랙 (vanta black)이라는 블랙색깔의 독점사용권을 주장해 이슈가 되었던 작가 벤타블랙은 99.996%의 빛을 흡수해 이 세상에서 가장 새까만 블랙색이라고 하는데, 빛 이라는 전시주제에 카푸어 작품이라니, 재밌네 ~ 윌리엄 블레이크의 '아..
2022.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