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3 (Part 2/2) -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듄45 (Dune 45) / 세스림캐년 (Sesriem Canyon) / 엘림 듄 (Elim Dune) / 세스림 캠핑장 ( Sesriem Campsite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듄45 가기전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사막에 식당이 있을리 없으니 아까 그 휴게소나무그늘 아래 테이블 세팅(?)중 물 끓이는데, 폼이 안나네 ~ '미니멀', '아웃도어', 이런 단어들 쓰고 싶은데,'노숙', '노점상' 'LPG' 이런 단어들 떠오름 점심메뉴는 3분 쌀국수냉장고 성능이 너무 좋아 우유슬러시가 됐는데, 사막에서 먹는 시원한 슬러시는 완전 별미였음 우리 옆에 있던 캠핑카(?) 테이핑에서 뭔가 경륜(?)이 느껴진다. 진짜 캠핑카도 발견... 이런 곳에서캠핑카를 만나다니, 신기해서 쥔장에게 말붙여보니.. 프랑스에서 역사와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가족인데,무려 2개월 휴가내고, 남부아프리카를 여행중이란다. 오래전부터 참 궁금했는데,프랑스나 독일같은 나라에선 년간 1~2개월 휴가내면서도..
2017. 4. 18.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7 - 샤카랜드 (Shakaland) / Durban Dolphin Holiday Resort 캠핑장
해뜨기 직전, 잔잔한 호수가를 산책하는데, 누군가 날 따라오는 느낌적 느낌... 그거슨악어 설마 ~ 날 노리고 따라온건 아니겠지?? 해변가엔, 연인이 나란히 걷고 있다.나도 저렇게 같이 걸어 보고 싶은데, 아침산책따위에 관심없는 와이프님늘상 밥해야 한다고 핑계를 대지만,집에서도 산책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거의, "이불밖은 위험해" 수준 ~ 그래서 산책파트너는 주로 작은 넘..물론, 와이파이연결이라는 조건이 붙음 "오늘도 포켓몬 좀 잡았냐?" 건너편 트러킹직원이 텐트를 걷느라 분주하다.매번 이동할 때 마다 텐츠치고/걷고, 밥해먹이고, 참 고단하겠다. 모자의 양치질 뭐가 그리 즐거운지 ~ 캠핑장에서 함께 놀아준 고양이와 작별인사하고, 캠핑장을 나서는데,원숭이들의 빈집털이 목격이 집 식량 아작나겠네 ~..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