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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7 일차 -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Skaftafellsjokull ) / 주상절리 검은 해변 ( Reynisfjara ) / 디르홀라에이 등대 ( Dyrholaey ) / 스코가폭포 캠핑장 ( Skogafoss ) 아이슬란드에서의 7일차 아침 새벽 ~ 늦잠꾸러기 첫째를 깨운 것은,알람시계가 아닌 ... 맛있는 냄새 ~ 아이슬란드에서 김치볶음밥이라니...행복하지? 오전 일정이 빙하트레킹이라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파란하늘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빙하트레킹은 우리가 이용했던 아이슬란드 여행상품중 가장 비쌌던 상품.. (25만원/4인) 집합장소인 가이드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동안,아이들에게 아이슬란드 지리를 강의중인 와이프님... 가운데 노란별 중 아랫별이 캠핑장,빙하트레킹은 보통 스비나펠(Svinafellsjokull) 빙하로 많이 가는데, 기상 및 빙하상태에 따라 장소가 바뀐다고 ~우린 이 날 5시방향 빨간색 이정표가 있는 빙하로 갔다. 출발전 가이드가 참가자 발크기에 맞게 아이젠을 조절해 준 후, 빙하 입구.. 2015. 11. 26.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6 일차 - 요쿠살론 빙하호수 (Jokulsarlon) / 스바르티폭포 (Svartifoss) /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캠핑장 (Skaftafell) 여행 6일차 아침, 밤새 오던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출발했다. 이 날은 빙하호수 요쿠살론을 거쳐, 스카프타펠 국립공원까지 가는 일정아이슬란드 관광의 노른자구간으로 진입하는 날이다. 지금까지 본 아이슬란드도 만만치 않았는데, 노른자 구간은 어떨까 은근 기대가 가는데, 날씨가 관건이다. 잠시 그쳤던 비가, 우리 출발하길 기다렸다는 듯 다시 쏟아져 내렸다. 첫 목적지 요쿠살론 빙하호수의 구글지도 모습빙하/호수/바다 모습이 마치 영화속 외계행성을 보는 듯 한데, 실제 모습도 위성사진 못지 않게 오묘하다.잠시 해가 났을 때 찍은 사진인데,전 세계 30여 나라를 여행하며 많은 비경을 봐 왔지만, 이런 풍경은 본 적이 없다. 게다가 빙하호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안에서 따듯한 커피마시며 빙하를 감상할 수 .. 2015. 11. 18.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5 일차 - krafla 크라플라산 Viti 분화구 / 에이일스타디르 Egilsstaðir / 두피보구어 캠핑장 Djúpivogur 굿모닝?은 아니고, 새벽, 밤 부터 계속 불어댄 바람소리에 잠이 깼다. 비온다는 예보와 달리,이른 아침 하늘은 구름이 걷히는 건지 다시 몰려오는 건지 아리송하고, 응아하러 화장실 가는 길에도 외투 단단히 여미고 나온 둘째 넘밤새 가스히터 틀어 놨으니 춥진 않았지? 아이슬란드 국기뒤로 보이는 파란지붕 가건물은 카페테리아,,이동네 바람이 세다 보니, 텐트 이용자들이 바람을 피해 취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 곳에서 자동차로 여행중인 한국인 여행팀을 만났는데,지난 밤 텐트에서 추위로 무척 고생했다고 한다. 한 여름 아이슬란드 새벽기온이 5~10도 (지역별 차이가 심함),재작년 여행지 이탈리아 돌로미티가 1~3 도로, 수치상으론 돌로미티보다 덜 추운데,아이슬란드엔 수치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바람과.. 2015. 11. 10.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4 일차 - Hverir 지열지대 / Dettifoss 데티폭포 / Selfoss 셀폭포 / Myvatn Nature Bath 온천 / Hlid 캠핑장 굿모닝 ~와이프는 식사준비로 아침부터 분주하다. 아침 메뉴는 햄볶아요 & 육개장 일년중 아침에 밥먹는 때는 여행할 때 뿐인 것 같다. 밥값해야지? 큰 넘에게도 분명 비슷한 양의 일을 시켰는데,어찌된 영문인지, 큰 넘 일하는 사진은 찾을 수 없다. 어디 짱박혀서 일했나? 이날 일정의 중심은 미바튼(Myvatn)호수아이슬란드엔 대표 관광지가 두 곳 있는데,남쪽 레이캬비크 인근의 골든써클과 북쪽 미바튼 지역이다.골든써클은 수도와 가까워 개발이 잘 돼 있고, 당일치기 관광객도 많지만,미바튼은 거리가 멀고, 환경이 척박해 주로 아이슬란드 일주여행객들이 찾는 곳 이날 일정은 원래 미바튼(Myvatn)호수 주위만 도는 거였는데, 다음 날 비예보가 있어, 데티폭포를 하루 앞당겨 다녀오느라 운전거리가 178Km로 늘어 .. 2015. 11. 3.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3 일차 -Glaumbaer 잔디지붕마을 / Akyureyri 아쿠레이리 / Goda 폭포 / Storu-Laugar 캠핑장 굿모닝 아이슬란드 ~사람이 그리워 ~ 전날 저녁 캠핑장에 들어와 이날 아침 떠날 때 까지 약 14시간 동안, 우리 가족외 단 한명도 보질 못했다. 아침은 든든하게점심은 맛있게,저녁은 푸짐하게, 여행땐 평소대비 50%이상을 더 먹는것 같은데도, 살빠지는 것을 보면,여행이야 말로 최고의 다이어트처방이 아닐까? 아침 먹은 둘째는 응아하러 씻으러 가고, 첫째는 엄마와 함께 설거지 ~ 캠핑카에서도 설거지 가능하지만, 불편하기도 하고, 물탱크 청결여부를 알 수 없어 왠만하면 개수대를 사용한다.캠핑카 업체에서도,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소독하지만 가급적 캠핑장 개수대이용을 권한다. 냄비만 들고 있어도 폼나는 나라 ^^; 자, 이제 출발 ~~ 3일차 일정 아이슬란드에선 관광지란 표현이 의미없는 것 같다.고개돌려 바라보면 .. 2015. 10. 20.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2 일차 -Glymur 폭포 트레킹 / Bonus Mart 장보기 / Dæli, Víðidal 캠핑장 굿모닝 ~근데, 표정이 왜 이래? 따스한 햇볕아래 Rotel 투어객들은 밖에서 식사중인데, 패키지에 요리사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햇볕만 따스하지, 아이슬란드의 아침공기는 제법 차다. 그래서 밖에서 아침먹기는 포기 사실, 아이슬란드 여행내내 단 한번도 밖에서 식사를 못했다. 이유는, 너무 춥거나 바람이 심해서 ~캠핑카 뒤에 실려 있던 테이블과 의자 렌트비용만 그대로 날린 셈 ㅜㅠ 밤늦게 들어온 모터바이크들이 하나 둘씩 출발한다. 언젠간 나도? 여행 2일차, 본격 아이슬란드 투어를 시작하는 날 이 날 일정은 Glymur폭포 트래킹, 보르가네스(Borganes) 마을 Bonus 마트에서 장보기, 그리고 숙소인 Daeli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총 운전거리는 286Km (약 3시간 40분)운전거리가 길.. 2015. 10. 7.
자투리 일상 사진들 2 풍경도 찍고, 사물도 찍고, 사람도 찍는데, 시간이 지나도 다시 보게 되는 것은 잘 나온 사진이 아니라, 잘 아는 사람이 들어간 사진. 근사한 알프스 사진은, 시간이 지날 수록 무덤덤해 지지만, 아이들 사진은 장소가 어디든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올라가더라 중학교 입학식날 혼자 신난 둘째 부모에는 세 종류가 있다더라 ~ 그냥 부모, 학부모, 중딩 부모 우리집 둘째와 둘째의 베프(best friend) 쌍둥이 형제.. 여기에 우리집 첫째까지 더해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데, 그 시선엔 이런 메세지가 담겨있다. "저런 ~ 어쩌다가 아들만 넷씩이나..." 단골식당 중 하나인 구란구스또 갔다가 사진반 가입했다는 둘째에게 아웃포커싱 알려주기 위해 찍은 연습샷 엄마 아빠 직업때문에 신기술을 일찍 접해 .. 2015. 9. 11.
자전거 국토종주 - 대구-부산 1박2일 서대구 터미널에서 마금산 온천관광지 신라온천 무련 두 달이나 지난 국토종주 후기중,마지막 구간인 대구-부산구간 첫 날 오후 늦게 동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서대구터미널까지 점프후,예약해둔 달성군 알토모텔까지 21Km 이동해 1박,둘째 날 마금산온천관광지 신라온천까지 이동해 2박, 세째 날 낙동강하구둑까지 종주완료 후 고속버스로 복귀하는 일정 새벽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면 1박2일로도 가능한 코스지만, 여유있게 달리자는 욕심(?)으로 부러 2박3일 코스로 짰다. 이번 국토종주 코스를 짜며 느낀건데, 빠른 일정보다 느린 일정 짜는게 더 힘들더라..아마, 여행일정도 마찬가지겠지만 ~ 고속버스로 저녁 늦게 대구에 도착했다. 대구는, 대학교때 친구들과 (반)무전여행하며 들러본 후 처음이니, 근 28년만인가? 서대구터미널에서 달성군으로 이동중 만난 83타워.... 2015. 8. 29.
자전거 국토종주 - 낙단보에서 강정고령보 대구 디아크문화관 1박2일 라이딩 중, 둘째날, 이 날은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라이딩한 후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 서울내 이동구간 포함 총 105Km로, 지금까지 라이딩 거리중 가장 짧은 코스집에서 멀어질 수록, 서울부터/까지 이동구간이 길어지면서 자전거 구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져 간다. 이 날 코스인 낙단보-대구 구간의 특징은, 1. 업다운이 거의 없다. 100Km 거리에, 획득고도 겨우 404미터 이화령을 넘는 충주-상주구간 획득고도가 1768미터, 서울 - 춘천구간이 1,220미터였으니, 404미터는 사실상 평평한 운동장이나 마찬가지 2. 자전거길이 거의 강에 붙어 있다.계속 이런 풍경옆을 지나가거나, 혹은 그 풍경위를 지나간다.종일 물만 보며 간다.근데 강폭이 넓어 풍경도 다소 밋밋하다. 3. 큰 나무는 별로 없.. 2015. 6. 23.
자전거 국토종주 - 안동에서 낙단보까지, 상주자전거 박물관 이번에도 동서울 6시 첫차를 타기 위해 일찍 나오다 보니,서울도심 한 복판에서 계속 보게 되는 일출 첫 1박2일 라이딩거리가 멀어지면서 서울로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이번 안동-대구코스는 1박2일로 잡았다. 첫날은 안동터미널에서 낙단보까지, 서울내 이동거리 포함 약 113Km 지난 번 상주까지 라이딩후, 상주에서 대구로 바로 갈지 (일정/거리 단축) 안동을 거쳐 대구로 갈지 (4대강 종주에 필요한 안동댐인증을 위해 다시 올 필요가 없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동을 거쳐 가기로 했다. 이번 국토종주 끝내면 결국 4대강 종주까지 욕심낼 것 같아서 ~ 첫 1박2일 라이딩이라 몇 가지 용품을 구매했다. 2.7리터 방수 안장가방... 가방메면 땀차고 불편할 것 같아서..패드 속바지.. 지금까지 패드바지 없이 하루는 .. 2015. 6. 14.
캠핑 @ 양평수목원 캠핑장, 용문 꿈꾸는 사진기, 양주 봉주르, 고당 커피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러 연휴를 만들어준 부처님의 뜻을 살리고자 , 돗자리 텐트를 쳤다. 양평수목원 캠핑장 느티나무사이트 11번 니모 + 타프 + 자동차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다. 캠핑장 정자에서 내려다 본 오른쪽 풍경 크다. 구석구석 촘촘하게 들어차 있다. 아마도 우리가 와 본 캠핑장중 사이트수가 가장 많은 곳 같다. 크기론 이노리조트가 더 큰 것 같은데, 거긴 사이트수가 훨씬 적다. 왼쪽풍경 매점건물, 연못, 곧 개장할 풀장이 보이고, 연못 위 사이트는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연못은 이 캠핑장의 아이콘인데, 물 색깔이 왜 저런지 모르겠다.. 갖은 협박과 회유에도 큰 녀석은 결국 이번 캠핑을 보이콧하고, 순진한 착한(?) 작은 넘만 따라왔다. 단, 작은 넘도 2박중 1박만 동행하는 조건 .. 2015. 6. 4.
자전거 국토종주 - 새재길, 충주에서 이화령을 넘어 상주까지 마침내 낙동강 일출.... 은 페이크고, 탄천 합수부 -.-;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이게 다 자전거때문이다. 내 행복의 40%는 주말 늦은 아침 아이들과 짜파게티를 끓여 먹으며 TV 멍때리는 것이라, 주말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골프도 멀리하고 있는데, 자전거 타러 간다고 새벽부터 이러고 있다. 딱 이번 국토종주까지만 이러고,국토종주 끝나면 평화롭고 게으른 주말 아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북한강, 남한강을 종주하고 난 후,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아예 국토종주를 하기로 했다. 다만, 종주에 필요한 4~5일을 한번에 뺄 수 없어, 주말마다 구간별로 끊어 가기로 했다. 이번 목표는 충주 - 상주간 새재길서울내 이동구간 .. 2015. 5. 29.
캠핑 @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 & 춘천 원조닭갈비, 이디오피아 벳 커피, 이주영 해물탕, 마석 율전면옥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2015년 국내(?)캠핑 개시... 는 훼이크고... 큰 넘 중간고사종료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5월 첫 주에 캠핑을 개시했다. 작년 첫 캠핑도 5월 첫 주였던 걸 보니, 이제 우리집도 아이들 학사과정에 맞춰 움직이는 모드로 바뀌나 보다. 무튼, 2015년 첫 캠핑장으로 낙점한 춘천인근 이노리조트 ... 유럽캠핑장에서나 보던 리셉션을 이제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기업형 대형 캠핑장들이 늘어나면서, 탁월한 입지나 자기 색깔이 없는 소형캠핑장들은 어려워질 듯 싶다. 이노리조트의 강변 데크 구역.. 모든 사이트에서 홍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데, 이런 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풍경이 좋다.....지만, 예민한 사람에겐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 차소리만큼 신경에 거슬리진.. 2015. 5. 20.
결혼 1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 지난 3주간 태평양만 네번을 넘나들었더니, 그 후유증이 길게 간다.시차가 완전히 망가져, 귀국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컨디션은 메~롱한 상태고,생체리듬뿐만 아니라, 생활리듬까지 깨지면서 여기저기 밀린 일들이 쌓여있다. 그 중 하나, 사진정리.. 특히, 지난 1월에 촬영한 결혼 1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사진들.., 사실 지난해 11월이 결혼 15주년이었고, 그때부터 와이프님이 리마인드 웨딩촬영 한번 하자고 부추겼지만,남사시럽게(?) 그런걸 왜 하냐고 미적거리다, 올해 1월이 되서야 촬영을 했다. 사실, 와이프는 다이어트 두달 하고 3월에 찍는 옵션도 고려했지만, 사진촬영용 다이어트엔 운동보다 뽀샵이 더 효과(?)적이란 스튜디오측 주장으로 다이어트없이 1월 촬영으로 낙찰 ~ 찍는 날 아니고, 찍히는 날이지만.. 2015. 4. 4.
터키 캠핑카여행 15일차 - 이스탄불 아야소피아성당 블루모스크 지하궁전 톱카프 궁전 그랜드바자르 15일간의 터키여행 마지막 날이다. 한편으론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고, 또 한편으론 아쉬워지는 날 이날은 터키인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움직이는데, 둘러볼 곳도 많고, 도보이동이 많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첫 목적지는 이스탄불의 랜드마크 아야소피아성당 그리고 이 날의 한국어 가이드 휼리아님.. 어찌나 열심히 설명을 잘 해주던지, 역시 한국어가이드가 짱이라는 확신을 다시 갖게 됨 이 당시 비정상회담이 막 뜨던 시기라 에네스 카야를 아냐고 물어보니, 한국 영화/예술인들의 이스탄불 관광때, 그와 함께 가이드를 한 적이 있단다. 카파도키아에서의 한국어 가이드였던 하산도 같은 학과(한국어)출신이라 서로 아는 사이라고 ~ 관광지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터키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터키의 이슈 등 재미있는 이야.. 2015. 3. 23.
터키 캠핑카여행 14일차 - 이스탄불 서울정 보스포루스 해협 피에롯티 언덕 이집션마켓 이스탄불에서의 첫 아침,넓고 안락한 호텔침대에서 자니, 일어나기 귀찮은 둘째군 ~ 가끔 아이들이 묻는다. 편안한 호텔놔두고 왜 캠핑카냐고.. "호텔은 나중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지만, 너희들 크기 전 함께 하는 캠핑카여행 일종의 리미티드 에디션같은 거야" ..라고 설명해 봐야 아이들은 이해 못함.. 나중에 지들 자식 낳아보면, 이해할 날이 오겠지? 건너편 빌딩에선 VIP 출근중인가 보다 아침식사장소인 그랜드클럽과 전용객실을 연결하는 계단,하얏호텔의 그랜드클럽은 무료 식사뿐만 아니라 전용 체크인, 컨시어즈 서비스 등이 따로 있어 호텔로비에서 줄 설 필요가 없다. 식사는 컨티넨탈식 부페를 기본으로 주방에 오믈렛 등의 식사를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조식은 물론 석식도 어느정도 커버가능하니, 4인가족 투숙땐 그.. 2015. 3. 3.
터키 캠핑카여행 12일차 - 카쉬(KAS) 그리스 카스텔로리조 섬 (Kastellorizo, AKA 메이스섬 Meis 섬) 80~90년대 쇠락한 이태리영화를 잠시 빤짝이게 했던 영화가 세편 있는데,가장 유명한 영화가 '시네마천국',그 다음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또 다른 하나가 '지중해 (Mediterraneo)'다.세 영화 모두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지중해는 2차대전중 외떨어진 그리스섬에 상륙한 이태리 군인들이 전쟁을 잊고 현지 주민들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로메이스(Meis 혹은 Megisti) 라 불리는 조그만 그리스섬에서 촬영되었는데,그 섬이 카쉬 바로 앞에 있는 카스텔로리조(Kastellorizo) 섬이다. 이 섬은 분명 그리스령이면서도 아테네에서 무려 570Km나 떨어져 있는데 반해, 터키 카쉬에선 겨우 2Km 떨어져 있다.그리스,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거쳐 한동안 이태리령이었다가, 2차대전.. 2015. 2. 9.
터키 캠핑카여행 11일차 - 카쉬(KAS) 케코바 보트투어 (Kekova Boat tour) 카쉬캠핑장의 아침..파도소리 들으며 잠에서 깨면 창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조용한 아침바다,고양이 팔자 상팔자로세 ~ 이 날 일정은 케코바 보트투어.. 카쉬앞바다 푸른 지중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케코바섬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모두들 수영복 차림으로 보트지붕위에서 널부러지는 모드.. 보트에서 바라본 카쉬..왼쪽 요트부근이 우리 숙소인 카쉬캠핑장정말 최고의 입지다. 배가 적당히 흔들려서 그런지모두들 취침모드.. 지중해 바다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긴 하지만그 중에서도 특히 물맑고 경치좋은 포인트에 도착하면 배를 정박시키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는데, 물색깔이 예술이다. 어쩌면 이런 물색깔이 나올까? 게다가 파도가 없어 마치 넓은 풀장같은 느낌 포인트별로 30여분씩 물놀이를 즐기다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포인트..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