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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5

캐나다 서부여행 10일차 -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Stanley Park Aquarium 나름 대도시라 할 만한 Vancouver에 할애한 시간 - 딸랑 하루, Granville Island에 있는 퍼블릭마켓과 스텐리공원/수족관.. 아무래도 우리 가족은 도시에 너무 인색한 듯..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에 대한 첫인상.. 시드니스럽기도 하면서, 오클랜드 삘~도 살짝 풍기는..... 영연방(?)항구도시들은 어딘가 비슷한 취향을 공유하는 듯 하고.... 어쨌거나 따듯한 햇볕아래 사람들에 둘러 쌓여 점심을 먹고 있으려니, 우리가 지난 일주일간 눈쌓인 록키산맥에 있었던가 의심이 날 정도로 다른 세상에 있는 기분~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란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것 같다. 전 세계 어디든 Market 이란 곳은 재밌는 곳 ~ 시장이든 백화점이든, 아무튼 쇼핑하.. 2011. 4. 2.
캐나다 서부여행 8/9일차 - Jasper horse riding, Kamloops, Abbotsford, Vancouver, HYATT Regency Jasper에서의 승마를 끝으로 카다디안 록키투어를 마치고, Kamloops에서의 1박을 포함, 이틀에 걸쳐 Vancouver로 이동하는 코스 (총 804Km).. Jasper에서 캘거리로 되돌아가(415Km), 비행기로 Vancouver를 갈 수도 있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 때문인가? 우리 가족은 짧은 비행길을 마다하고 먼 길을 운전해 가기로 ~ 고급호텔 라운지 보다 이런 곳이 더 편하게 느껴지니.. 난 아무래도 천성이 까시남(까칠한 시골 남자) ? 전원주택에서 살 것 인가? 정원(딸린) 주택에서 살 것 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우리가족 포함 총 6명의 팀을 이끌... 카우보이걸 험한 일은 여자들 다시키고.. 캐나다 남자들은 도데체 어디서 뭘 하는지.... 부러울 따름.. 아무래도 .. 2011. 3. 27.
캐나다 서부여행 7일차 - Maligne Lake, Jasper Tramway, Mt. Edith Cavell 오늘 일정은, 손바닥만한 Jasper를 중심으로 (Jasper Tramway) 왔다리 (Maligne Lake).. 갔다리 (Mt. Edith Cavell) Maligne Lake 크루즈... 당연히(?) 남자는 항해사, 여자는 가이드인 줄 알았는데 ~ 오오~ 미녀 항해사의 넘치는 카리스마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고 ?? 난~ 이 여자의 항구가 되고 시~~~ 응?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빙하호수라더니.. 꽤 빠른 속도로 호수안을 15분쯤 달려줘야 도착할 수 있는 ~ 이 곳... 호수안의 섬(?), Sprit Island.... 캐나다 찍사들의 단골 출사지이자, 한동안 캐나다 지폐 배경그림으로 사용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토록 아름다운 곳에 내려 놓고 딸랑 .. 2011. 3. 21.
캐나다 서부여행 6일차 - Moraine Lake, Crowfoot Glacier/Bow Lake, Peyto Lake, Columbia Icefield, Athabasca Falls, Jasper 볼 것도 많고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은 구간.... 굳이 Golden까지 들어올 필요없이, 주 이동축선인 93번 도로 어딘가에서 숙박했다면 이동거리가 훨씬 짧았을 텐데... 어제 봤던 레이크 루이스 옆에 위치한 Moraine Lake가 첫 목적지...... 어? 근데 산을 좀 탄다 싶더니... 대번 설경으로 변하는 풍경 이 동네 날씨는 도데체 평균이란게 없다... 어머 ~ 난 지금까지 Lake Louise 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인 줄 알았는데.. 에머랄드빛 물색과 흰 눈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 내는 또 다른 비경 ~~ 평범한 사람들 세워나도 막 모델같은 분위기... Bow Lake 도착 직전 veiw point에서 바라 본 Crowfoot 이라 불리는 빙하.... 왜 하필이면 까마귀발인지 모르겠.. 2011. 3. 10.
캐나다 서부여행 5일차 - Johnston Canyon, Lake Louise, Takakkawa Falls, Emerald Lake, Natural Bridge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카나디안 록키의 속살을 엿보는 일정이랄까? Johnston Canyon 부터 시작해 카나디안 록키 여행의 백미라는 Lake Louise를 거쳐 Yoho국립공원으로 들어간 후, Takakkaw 폭포와 Emerald 호수, Natural Bridge를 본 후 숙소인 Golden의 Ramada Hotel까지 이동하는 181Km 코스.. 공원입구에서부터 사람겁주는 곰 경고판, 사진속 그리즐리는 좀 처럼 보기 힘들고, 주로 순한 흑곰들이 나온다는데.... 캐나다 곰은 순진해서, 한국사람들이 곰 천적(?)이란 걸 아직 모르나 봐 ~ 산넘고 물건너 셔셔셔~ 반마일 (800m) 쯤 올라가면, 이런 폭포가.... (오른쪽 터널을 통해 폭포 바로 앞까지 접근가능) 여기서 1마일(1.6Km)쯤 더 올라가.. 2011. 3. 8.
캐나다 서부여행 4일차 - Banff, Upper Hot Springs, Two Jack Lake, Bow Falls & Fairmont Hotel 짙은 안개와 비 덕분에 Banff 관광의 백미라는 케이블카 탑승이 취소되면서,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늘 여유있는 여행을 꿈꾸면서도, 막상 떠나고 나면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빡빡한 일정으로 녹초가 되곤 했는데, 이젠 정말 쉬면서 여행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자.. -.-; Banff Upper Hot Spring.. 딱 동네풀장사이즈인데.. 으슬으슬 냉기 가득한 부슬비속에서 온천욕하는 기분도 나름 괜찮~ 빨리 찍어라 ~ 숨 좀 쉬게.. 나름 유명한 인디안 기념품 가게라는데.. 쇼핑쪽으론 워낙 관심없다보니 상품은 눈에 안들어 오고 ~ 가게 한쪽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인어인간에만 관심이 ~ 신문스크랩도 같이 전시하면서 레알임을 강조하지만,... 아무리 봐도 어설픈 조작품으로...... 2011. 3. 3.
캐나다 서부여행 3일차 - Heritage Park Historic Village, Minnewanka Lake, Two Jack Lake, & Banff 여행 세째날인 오늘의 코스.. 캘거리 약 10Km 남서쪽의 Heritage 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후 Banff로 이동하면서 Minnewanka 호수를 둘러 보는 155Km 코스 우리로 치면 용인민속촌과 비슷한 곳인데, 역사가 짧아서일까? 1920년대 즈음을 배경으로 '관람'보다는 '체험'쪽에 좀 더 비중을 둔 듯.... '관람'아닌 '체험'하는 곳이란 설명에 표정이 밝아진 녀석들.. 역시 아이들에게 '따분한' 풍경감상보다는 뛰고 ~ 타고 ~ 돌고 ~ 체험할 수 있는게 ~ 가장 즐거운 듯... 이 말 이름이 브룩쉴즈였던가? 그에 반해 산책은, 다소 심심한 듯 ? ~ 멋 옛날 MBC 일요아침 드라마 '초원의 집'을 떠오르게 하는 잡화점안 사탕들..... 그때 그 '로라'는 지금 쯤 중년 아줌마가 되어있겠지?.. 2011. 2. 28.
캐나다 서부 여행 1일차 - 서울 to 캘거리 (Calgary) 여행으로 설레이기엔 좀 늦은 나이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연인(?)과의 여행이 가장 좋고, 가족과의 여행이 그 담으로 좋고, 친구와의 여행이 그 담으로 좋고, 나홀로 여행이 그 담으로 좋고, 와이프와의 여행이 .... 응? 유럽 vs. 캐나다 서부 역사 vs. 자연 자주 가봤던 곳 vs. 가보지 않은 곳 역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승리.. 여행시기 : 2010년 9월 시나리오, 연출, 소품, 섭외, 의상 by wife 사진, 운전 by me 물건너 뱅쿠버 산넘어 칼가리 캘거리(Calgary) 캘거리의 9월은 서울의 12월 ... ...같다고 생각했는데, 반바지 입은 칼가리안... 제 아무리 쇠고기(&광우병)로 유명한 앨버타라지만.. 단체관광객 받는 식당의 맛은 전 세계 균일(?).. -.-; 예쁜.. 2011. 2. 2.
모하비(Mojave)의 하늘색 운전중 핸펀사용 보다도 위험하다는 셧떠질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어릴적 왕자표 크레파스 하늘색도 한가지, 살색도 한가지로 표준화되었던 그 시절... 2011. 1. 21.
모하비 사막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모하비 사막, Newberry Spring 이란 촌동네.. Historic 66번 도로와 Nopal 길이 만나는 지점에, 1953년 문을 열었다는 낡은 카페가 하나 있다. Bagdad Cafe... OST Calling You로 유명한 1988년작 동명영화 Bagdad Cafe의 실제 촬영지다. 배용준 포스터로 도배한 남이섬과 달리, 그 흔한 선전문구 하나 없다. 사진동호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와 여기저기 찍고쥔장에게 몇 마디 묻곤 휙 ~ 가버린다. 카페에서 밥 먹는 실제 손님은 나 한 명... 친절한 주인겸, 주방장겸, 웨이터겸, 카운터를 겸하는 할아버지께서 싸고 맛없는 오믈렛을 만들어 주심... 오믈렛을 맛 본 내 표정이 별로였나? 고색창연한 주크박스에서 Bagdad Cafe OST인 Calling.. 2011. 1. 17.
Las Vegas City Center 문제) 마천루의 저주를 증명하시오~ 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완공 = 대공황, 타이페이 101 완공 = 아시아 경제위기 버즈두바이 완공 = 두바이 파산 고로, 초고층 빌딩 = 그 동네 파산 라스베가스 시티센터.. 초고층은 아니지만, 왠만한 초고층 빌딩보다 더 많은 공사비 (10조원)를 집어 삼키신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젝트 물주였던 MGM그룹 거의 파산, 두번째 물주 두바이 펀드도 휘청 ~ 마침내 완공... 낙엽도 벨 것 같은 용모.... 저거 풍수적으로 디게 안좋음.. 역시나, 시티센터 완공 = 라스베가스 몰락... 자동차산업 몰락으로 미쿡 실업율 1위인 미시간 (최근 '맛이간'으로 주명(州名)을 변경한다는 소문)을 제끼고..... 당당히 전미 실업율 1위로 등극한 라스 베가스, 그 저주 받아 .. 2011. 1. 11.
일본 미술관 여행 - 도쿄 모리 미술관 이번 도쿄 미술관 투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 모리미술관 모리미술관을 특징 짓는 키워드 다섯가지, - 야간개장 - 자유로운 사진촬영 - 놀이터 컨셉 - 천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 - 현대미술 우리는 전시 기간 중 문을 닫지 않는다. ‘아침 열 시부터 밤 열 시까지(ten to ten)’ 연다. 직장인이 퇴근한 뒤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도록 5시 이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통계를 내보니 오후 7시에 관람객이 몰렸다. 그래서 사람들 머릿속에 ‘아, 이 미술관은 늘 늦게 까지 문을 여는구나’ 각인시켰다. - 난조 후미오 미술관장 -* 요즘 서울시립미술관도 밤 9시까지 개관.... 작가들과 협의해 관람객 누구나 전시물을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릴 수 있게 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미술을 사람들과 친하게 .. 2011. 1. 2.
일본 미술관 여행 - 도쿄 국립 신미술관_르느와르展 미술품보다 미술관이 더 기억에 남았던 곳 중 하나..., 국립 新미술관... 앙드레 김 패션쇼 보면서, 옷은 안보이고 모델만 보인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 비슷한 느낌이랄까?... 글라스 커튼월과 노출 콘크리트는 딱히 새로울게 없지만, 마치 파도를 연상케하는 대담한 곡선이 전혀 새로운 느낌 대체로 어두컴컴한 미술관들이 내 학창시절의 칸막이 카페같다면,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신미술관은 요즘 트렌드인 통유리 커피숍같다고나 할까? 밖에서 볼땐, 잠실주경기장을 유리로 포장한 듯한, 다소 덤덤한 느낌이었는데, 안에서 보는 느낌은 훨씬 더 역동적이다.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와 인천 송도의 그 역원추형 구조물을 통채로 실내에 들여놓은 듯한데, 자연광과 실내조명의 복합적인 작용인지,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따.. 2010. 12. 28.
일본 미술관 여행 - 도쿄 21_21 Design Site & Grand HYATT Tokyo 두번째 방문지는, 산토리 박물관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21_21 Design Site 산토리 박물관과 더불어 하루 코스로 묶어 내기에 적당한 곳..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로,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건축의 선구자라고나 할까.... 겉으로 보기엔 자그마한 건물인데, 이 건물의 진수는 지하에 있다.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철제빔, 글라스 커튼월로 처리한 개방감.. 냉.난방비 많이 들겠다.. -.-; 이와 비슷한 건물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가 바로 그의 작품.. 장충동 웰컴 본사 건물도 상당히 비슷한 느낌?.. 전시테마는 유명한 대지설치미술가 Christo and Jeanne-C.. 2010. 12. 27.
캠핑 @ 태안 청포대 야영장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10분거리인 청포대 야영장 사실상 몽산포와 같은 바다를 공유하지만, 규모는 더 작고,,.. 그만큼 한적해서 조용한 캠핑을 원하는 캠퍼들로 부터 사랑 받는 곳.. 캠핑의 묘미는 역시 불장난(?) 최고의 사이트는 역시 솔숲 ~ 최고의 커피맛은 역시 모닥불 앞에서 마시는 자판기(?) 커피... 근데, 따듯하고 편안한 호텔/펜션 놔두고 왜 이런 고생을... 아효~ 추워~ 늘 다른 집들과 함께 다니다, 처음 시도한 우리 가족 단독 캠핑.. .... 은 아니고,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하는 캠핑 그 옛날 기근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에도, 바닷가 사람들은 굶어 죽지 않았겠지? 해물요리를 보면, 어릴적 어촌에서 자랐다는 주사장님 생각이 난다. 가난으로 먹을게 없어 전복/장어만 줏어.. 2010. 12. 12.
San Francisco YBCA (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SFMoMA) 길 건너에 마주한 샌프란스시코 YBCA SFMoMa가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라면, YBCA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미술계의 벤처 인큐베이션센터 같은 곳이라 할까? 마침 YBCA 앞에서 축제행사가 벌어지고 있어 잠시 짬을 내 둘러 봤는데, 젊은 작가들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전시/판매하기도.... 백인들이 그린 백인 그림은 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지만, 흑인이 그린 흑인의 모습은 처음 보는 듯 ~ 사실 궁금했었다. 검은색 피부에 어떤식으로 명암을 주고 색을 입힐 수 있는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주축이니 만큼,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다. 해머로 찌그러뜨려 의자 모양을 갖춘 작품(?).. 옆에 해머가 놓여져 있으니, 관객들이 직접 참.. 2010. 11. 19.
0904 이집트 가족여행 4 - 3일차 오전, 아스완 필레신전 (Aswan Philea Temple) 아침식사, 한국과자의 달콤함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푸석거리는 이집트빵은 아마도 건빵맛이었을까? 멋 훗날, 나일강을 따라 내려가는 아스완행 침대열차에서 구몬숙제를 풀던 이 때를... 기억할 수 있을지.... 아스완역으로 마중나온 현지 가이드와 만난 후 바로 필레신전으로 이동.. 원래의 신전터가 아스완댐 공사로 물에 잠기자, 유네스코 주도로 필레신전을 이 곳 섬으로 옮겼다는데, 포장이사의 원조는 아무래도 유네스코이지 싶다. 마치 모자이크를 한 듯, 심하게 훼손된 왼쪽 벽화에 대해, 아스완 가이드는 기독교인들의 소행이라고 설명한데 반해, 룩소 가이드는 전혀 근거없는 설명이라고 일축.. 근데 왠지 아스완 가이드 말에 귀가 더 솔깃하는 걸 보면, 우리네 마음은 '설명없는 사실' 보다 '스토리있는 허구' 에 더 끌.. 2009. 12. 22.
0904 이집트 가족여행 3 - 2일차 오후, 카이로 박물관, Aswan행 야간열차 이집트 여행 전, 서울의 교통을 저주했다. 이집트 여행 후, 서울시민의 아름다운 교통질서에 감사해 한다. 10일간의 여행기간 중 두 번의 접촉사고를 경험했다. 한국의 '물반 고기반'이란 표현을 이집트에 적용한다면, '모래반 경찰반'이란 표현이 딱 일 듯... 이집트는 경찰사회주의 국가라는데, 경찰 숫자와 질서수준이 딱히 비례하지는 않는 듯.. 카이로에서 우리 가족의 가이드역할을 맡은 모하메드.. 전체여행일정을 담당한 에이전트도 모하메드 아스완 가이드도 모하메드 룩소 가이드도 모하메드 사막투어 가이드도 운전기사도 모하메드 아~ 모래만큼이나 많은 모하메드~ 이집트엔... 모래만큼이나 많은 경찰과 모하메드외에도.... 모래만큼이나 많은 유물이 있더라. 전 세계 많은 박물관을 다녀 봤지만, 유물이 차고 넘쳐 창..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