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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집트 여행

0904 이집트 가족여행 13 - 8일차 오전 ~ 9일차 오전, 샤름 엘 셰이크 > 카이로 > 바하리야 사막

by DamDong 2010. 2. 26.







    샤름 엘 셰이크에서 카이로 (항공),
    카이로에서 1박후 다시 바하리야 사막으로 떠나는 일정 (차량)..






















    샤름에서의 출발 전,
    온 가족의 해변 산책,
    Slow life는 slow food로 시작해, slow travel로 완성하는 것 같은데,
    이를 위해선 무지 '빠르게' 일해야 필요한 경비와 시간을 낼 수 있으니, slow life 그 자체가 혹시 사치 아닐까?..









    2박3일이었지만,
    첫날 밤에 도착해, 3일째 아침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곳...
    혹시 이집트를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바하리야 사막과 샤름에서만 시간을 보내리~
 











    Back to Cairo...
    반만년 역사의 피라미드와 아파트가 공존하고.....












    럭셔리한 요트와 기름쓰레기옆 어선이 나일강을 공유하며...












    당나귀와 택시가 도로위에서 공생하는....
    무슨 사회주의 국가가 이리도 격차가 심한지....












    체크인 데스크의 새치기에 넌덜머리가 나,
    Executive Club으로 예약했더니, 한가한 전용 카운터에서 미녀 직원들이 응대해준다.... ^^;
    아들아~ 이 아빠를 위해 잠시 포즈 좀 취해주련?... 뒤쪽 미녀들은 가리지 말고...











    마음은 콩밭에 가있지만,....,













    밀린 숙제는 해야지....




























    이른 아침 바하리야 사막을 향해 출발...
    4시간 동안 사막을 가로질러 사막으로 간다?

















    카이로와 바하리야 사막 중간에 있는 유일한 고속도로 휴계소... 
    아들아~ 호도과자 없어 실망했냐?   근데 니 뒷모습이 영락없는 이집트 소년같구나..












    바하리야 사막 사파리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오아시스 마을
    이곳에서 사막진입 허가증을 받고, 사막용 랜드크루저로 갈아 타는데..
    전날 부터 비실거리던 둘째 넘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현지 에이젼트가 이집트 특효약이라며 무슨 액체를 이마에 쏟아 붇는데,
    나중에 냄새를 맡아 보니... 식초였다.













    식초빨(?) 때문인지, 둘째넘의 컨디션이 다소 회복돼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접시에서 못 볼 걸 봐버렸다.   조식은 호화로운 호텔부페였는데, 점심은 구더기/파리와 함께 먹어야 하는 나라..
    사막투어만큼은 한국여행객이 모두 애용한다는 그 영선씨네를 통할 걸 그랬나?













    어쨌거나 든든하게(?) 배도 채웠고,
    물/식량/연료 모두 실었으니, 출발 ~













    30여분을 또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또 다른 사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