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장12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 미술관 - 고흐의 해바라기 뮤닉(=뮌헨) 출장갔다가,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이 곳엘 들렀다. 노이에 피나코텍 (Neue Pinakothek) 뮤닉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특히, 고흐의 해바라기로 유명한 곳인데,3년전, 유럽 캠핑카 여행중 들렀다가, '휴관일'이라 발길 돌려야 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당시, 여행 출발전 부터 이 미술관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와이프는나 때문에 일정 바꾸는 바람에 미술관 못봤다고,지금까지도 틈만 나면 나를 들볶는다. 그래서 다시 왔다.해바라기를 대신(?) 보기 위해 내가 잘 보고 말로 설명해 줄께 ~응? 뮌헨엔 시대별로 세 개의 미술관이 있는데,고전미술은 알테 피나코텍 근대미술은 노이에 피나코텍 현대미술은 모던 피나코텍 이런 시대별 미술관 구분은 프랑스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루브르(고전), 오.. 2016. 8. 28.
자투리 일상 사진들 1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옛 동기들 밴드에 올라온,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이란 글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구절.. "결국 남는 것은 사진, 자식, 자기가 만든 컨텐츠라는 것 ~" 문득, 귀차니즘으로 방치해 두었던 짜투리 일상사진도 조금씩 올려 둬야겠다는 생각.. 친구가 대표로 있는 회사 벽면에 그 친구가 붙여둔 표어, 물론 그 친구는 여자사람 ~ 아들들, 자전거는 봄/가을에 타자, 제발 ~ 둘째, 피아노콩쿨 최우수상 수상 (그럴리가?) 최우수상 위에 특선, 특선 위에 대상, 대상 위에 또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 와이프와 단 둘이 백만년만에 대학로 연극관람.. 문화생활이 아이들 중심에서 애인 부부 중심으로 이동중, 쥐꼬리 만큼~ 원조 티피텐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돌도끼 만들기, 가죽 티피(?)텐트.. 2014. 2. 4.
도쿄 우에노공원의 벚꽃 미팅이 너무 빡셨나? 저녁식사자리로 이동하던중 벚꽃이 너무 좋다며 부러 안내한 그들의 호의가 고맙다. 빡빡한 일정속에 비타민같았던, 우에노 공원 벚꽃아래 산책.. 서울이나 도쿄나 벚꽃아래 사람많은건 똑같구나 ~ 다른 점이라면, 벚꽃 아래 질펀한 술자리.. 도쿄 직장인들이 꼽는 낭만중 하나가 우에노 공원 벚꽃아래에서의 회식이라, 신입사원들 첫 임무중 하나가 아침일찍 우에노 공원으로 출근해 저녁까지 자리맡아 놓기라는 ~ 이번 출장의 동반자들.. 단골이 된 뉴 오타니 호텔.. 이 정원을 내다 보며 식사하다 보면, 팽팽한 긴장감이 누그러지는 듯 하다. 400년 역사를 가진 정원이라는데,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시내 한복판에 이런 공간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고 보니 가족과 함께 뉴 오타니에 처음 .. 2013. 3. 28.
루브르 박물관 거의 20년 만에 다시 찾은 루브르.. 나 같은 출장자들도 업무후 관람이 가능하도록 화/금요일은 10시까지 개관 ~ 소장작품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루브르궁의 고전미와 묘한 조화를 이루는 현대식 유리 피라미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까지도 멋있다는... 유리 피라미드는 중국계 미국인 I. M. Pei 의 작품으로 지금이야 눈에 익어 익숙해 보이지만, 설계 당시 워낙 파격적이라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는 ~ 그러고 보면 에펠탑도 그렇고, 퐁피두도 그렇고, 그 숱한 혁명들도 그렇고, 프랑스는 파격(?)의 역사 그 자체인 듯.. 20 년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루브르를 점령한 중국 단체 관광객.. 인상주의에 열광했던 일본과 달리, 중국은 서양미술을 하대하는 경향이 있어서 미술관 단체.. 2013. 2. 10.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호텔방에서 혼자 2주 생활하려니, 뭐라도 하지 않으면 우울증걸리기 딱 쉽상 ~ 첫 주말은 업무상 골프로 그럭저럭 보냈는데, 두번째 주말 보낼일이 마땅치 않아 짧은 여행을 하기로, 샌프란/산호세 지역을 네번이나 왔음에도 아직 가보지 못 한 곳.. Jeep Liberty 요세미티에 어울린다만, 기름먹는 하마 ~ 마음같아서는 할프돔(Half Dome)에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왕복 12시간이 소요되는 등정코스로 인해 최소한 2박 3일이 필요하고, 최근부터는 등정을 위한 별도 Permit 까지 필요한 상황이라, 요세미티의 백미라는 Glacier Point 와 몇 개의 작은 트레일에 만족하기로... 요세미티는 빙하가 만든 거대한 계곡안으로 몇 개의 대형폭포가 떨어지는 지형인데, 왼쪽의 할프 돔이 요세미티의 상징이.. 2011. 8. 17.
차카게 살자 @ W Hotel San Diego 차카게 읽자 차카게 마시자 차카게 빨자 차카게 닦....... 올 여름, 가족들 모두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호텔방 혼자놀기 vs. 지지리 궁상 2011. 8. 5.
모하비 사막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모하비 사막, Newberry Spring 이란 촌동네.. Historic 66번 도로와 Nopal 길이 만나는 지점에, 1953년 문을 열었다는 낡은 카페가 하나 있다. Bagdad Cafe... OST Calling You로 유명한 1988년작 동명영화 Bagdad Cafe의 실제 촬영지다. 배용준 포스터로 도배한 남이섬과 달리, 그 흔한 선전문구 하나 없다. 사진동호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와 여기저기 찍고쥔장에게 몇 마디 묻곤 휙 ~ 가버린다. 카페에서 밥 먹는 실제 손님은 나 한 명... 친절한 주인겸, 주방장겸, 웨이터겸, 카운터를 겸하는 할아버지께서 싸고 맛없는 오믈렛을 만들어 주심... 오믈렛을 맛 본 내 표정이 별로였나? 고색창연한 주크박스에서 Bagdad Cafe OST인 Calling.. 2011. 1. 17.
LA시립미술관 - LACMA (Los Angelis County Museum of Art) 미쿡이동시 가장 효과적인 시차적응방법은, 밤비행기로 아침에 도착해 골프치고 술 한잔 후 푹 자는 것인데, 나 홀로 출장에서 골프는 좀 그렇고... 그래서 나홀로 출장시 애용하는 시차적응 방법이 미술관 방문... 굳이 동반자 없이도 혼자서 맘편히 즐길 수 있고, 많이 걷다 보면 피곤해져 밤에 잠도 잘 오고.. 골프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그림감상의 혜택까지... 이번에 선택한 미술관은 LACMA (Los Angelis County Museum of Art).. 게티센터, SFMoMA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과 함께 미국 서부 3대 미술관의 한 축을 이루는 곳.. 이번 기획전은 인상파중에서도 그림 예쁘게 그리기로 유명한 르느와르... 그러나 그의 후기작은 대체로 예쁘지 않다는... -.-; 나이들어갈 수록.. 2010. 7. 18.
0904 출장 TheHotel, Las Vegas 2009. 4. 4.
0801 Chinook Sunset, Calgary 이륙직전 활주로에서.. 2008. 1. 18.
0712 Hong Kong, 부부출장 각자 다른 회사에 근무하지만, 우연히 출장지가 같아 동행하기로한 두번째 '부부출장' 집에서 매일 보는 사람 밖에 나와 또 보니.. 이건 뭐.. 여행도 아닌 것이.. 출장도 아닌 것이... 2007. 12. 4.
0610 출장.. 폰카로 담아보기... 200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