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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109

괌여행 지난 7월 중순 괌여행 기록들 가족여행 참 쉽지 않다. 아이들 입시와 코로나로 몇 년간 유보했던 가족여행 아이들 대학가면 다시 여행가자 했는데, 막상 대학가니 아이들이 더 바쁨. 군복무중인 둘째 넘 휴가 맞춰 무려 4년만에 가족여행에 나섰다. 며칠되지 않는 둘째 넘 휴가일정에 맞추다 보니, 오고가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괌으로 결정 지난 6월 슈퍼태풍이 괌을 덮쳐 큰 피해를 입히면서, 여행에 지장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일부 지역만 폐쇄되었을 뿐, 여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젊고 힘있을땐 멀~리 익스트림 여행하고, 나이들면 편안한 여행 다니자는 오래전 계획에 따라, 한때 아프리카 초원, 이집트 사막, 아이슬란드 빙하 등을 캠핑카로 누비고 다녔지만, 언젠가부터 체력이 딸리면서 편안한 여행쪽으로 .. 2023. 9. 29.
평창 강릉 여행 도데체 얼마만의 가족여행인지... 거의 매년 해외/국내여행을 다니다가 코로나로 인해 집콕한지 어언 1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아들래미들과 오랫만의 동해안 여행 첫날 숙소인근 평창 피닉스 리조트 루지탑승전 기념샷... 어린이들이 이제 아빠와 같은 키로 자랐네.. 루지탑승을 위한 리프트탑승 조만간 운전면허 시험볼 예정이니, 연습삼아 잘 해봐 ~~ 숙소인근 한우집 다래 평창에 유명 고깃집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 집이 제일 맛있더라 ~ 횟집 오픈전 바닷가 산책하며 기념샷 기념샷 2 식사후 카페 곳에서의 디저트 천국(?)으로 가는 계단으로 유명한 곳 요즘 유명맛집은 맛은 기본이고 인스타 포토존이 필수인 듯 ~ 다리 길~게 나오는 구도 사실과 많이 다름 식사 후 둘째 아들넘은 서핑교습을 받기 위해 금진해변으로 ~.. 2021. 8. 16.
2017 송년여행 -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요즘엔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자고 일어 나면, 송년이래 ~ 그래서 엊그제 다녀온 것 같은 송년여행을 또(?) 다녀옴.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 올해는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이젠 아파트 이름뿐만 아니라, 리조트 이름도 난해하구나~ 내부시설은 깨끗/무난한데,1동부터 9동까지 쭈욱 연결돼 있는 통짜건물이라,건축학적인 재미는 없다. 리조트 와서도 틈만 나면 업무메일 챙기는 와이프 인공지능인지 자연산지능인지 그런 업무 하는데,일하는 방식은 그냥 쌩노가다가 따로 없다. 인공지능때문에 자연산지능이 착취당하는 시대 속초 먹방투어의 출발은 이 곳속초게찜본점.. 내 안에 너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여기 싸장님 '서민갑부' 출연하신 분이라는데,서빙하는 모습 보니, '성공할 수 밖에 없겠구나'란 생각 들더라 ~.. 2018. 1. 3.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1 - 케이프타운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 ASARA 와이너리 / 나미비아 빈툭 (Windhoek) Lydia’s Air BnB 케이프타운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대하는 태도가 왜 이리 불량해? 꼬우면 빨리 독립해서 음식잘하는 색시 만나던가 ~ 이 날은 미술관 보고, 와이너리에서 밥먹고나미비아 빈툭으로 날아가는 일정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해외여행때 마다 늘 들르는 현지 미술관아직 미술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반발하지만,용돈받는 처지에 지들이 뭐 어쩌겠어 !!꼬우면 빨리 돈벌어 독립하던가 ~ 예전, 스탠포드대학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기획전을 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미술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 현대미술엔 보기 불편한 작품이 많다. 그림속 남편은 알콜중독이고, 매맞는 아내의 등짝은 상처로 가득차 있다. 이게 아프리카의 현실이고,이 보다 더 심한 그림도 있었다. 원주민 .. 2017. 3. 1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0 ( Part 1/2) - 남아공 케이프타운 라이언스 헤드 ( Lion's Head ) 케이프타운에서 새벽산책길에 봉변당했다. .. 라고 쓰면 치안 안좋은 남아공에서 강도 만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차원의 봉변은 아니고,산책같지 않은 산책으로 쌩고생했다는 야그. 전 날, 집 쥔장 케빈한테 아침 산책 포인트를 물으니,라이온즈 헤드(Lion's Head)에서 보는 일출이 멋지단 추천을 받음.가깝고 길도 편하다길래... 아침일찍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구글맵에 Lions' Head Parking 을 찍으면 이 곳으로 안내하는데,길이 좁아 개구리주차를 해야 함. 6시40분임에도 트레일 입구는이미 만차인지라 한참 아래쪽에 주차를 했다. 공휴일 새벽 청계산 입구의 주차전쟁을 이 곳에서 체험할 줄이야 ~ 아침 6시40분이라, 야경이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아무튼,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케.. 2017. 3.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3 - Swadini Forever Resort /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모빌홈을 제외한다면 한국 캠핑장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 인줄 알았으나... 캠핑카 주위를 둘러싼 '쿠두'무리에, 둘째 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기~ 아프리카 맞구나... 그렇게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셋째 날 아침.. 캠핑장을 둘러 보니,여긴 리조트란 명칭이 맞는 것 같다. 풍경도 좋고, 유아용 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설도 고급지며, 깔끔한 레스토랑에 공연장, 컨퍼런스룸 등 다 갖췄는데, 사람만 없다.겨울 비수기라 그런가?우리한텐 가을날씨라 딱 좋은데 ~ 카라반사이트 반대편은 케빈구역 안쪽은 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요정대신 원숭이와 또 다른 쿠두무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이웃 부부는 자전거로 마실 나가고... 우린, 조식이라 부르기엔 늦고브런치라 부르기엔 .. 2016. 10. 17.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2 - 파노라마 루트 / Pinnacle Rock / God's Window / Wonder View / 베를린 폭포 / Bourke's Luck Potholes / Swadini Forever Resort 굿모닝 아메리카 프리카 한국의 겨울에 해당하는 이 곳 아침 기온은 영상 8도.... ~ 인데, 습기가 없어서인지 으실으실한 느낌은 없다. 둘째 넘과 산책을 같이 해볼까 싶어 미끼를 던졌다."와이파이 테더링 해줄테니 아빠랑 포켓몬 사냥갈까?" 넘이 미끼를 물었다.와이파이 만쉐이 !! 전 날 아프리카 마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니이번엔 아프리카 캠핑장을 살펴 볼 차례 ~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건 토끼...근데 간이 부었나? 이 동네 토끼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네 ~ 우리빼고 딸랑 한 팀 있던 사이트..(월요일이라 그런가?)전형적인 장박(장기숙박) 세팅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있는 어메너티 건물... 이런 건물이 몇 채 있을 정도로 캠핑장 사이즈가 큰데.. 세면대에서 광이 날 정도로 관리상태가 좋다... 2016. 10.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 - 요하네스버그 캠핑카 픽업 & 아파르트헤이트 박물관 / Loskopdam Forever Resort 노벨평화상 받은 나라치고 평화로운 나라가 별로 없데 ~ 남아공 : 우린 그 힘든 상을 네 번이나 받았지 말입니다. 장하준 교수 인터뷰중에 이런 말이 있다."직선으로 된 국경선은 외세지배와 분할의 상징"이라고한때 우리 국경선이었던 38선이 그랬고, 아프리카가 그렇다.그럼, 미국 캐나다 국경선은 뭐지? 아프리카는 여행하기 힘든 나라다.아니,여행가기로 결심하기 힘든 나라다. 가뜩이나 먼 대륙인데,남아공만 해도 한국의 12배 넓이라, 여행계획 짜는 와이프를 상당히 애먹였다. 고심끝에 세 개 코스를 골랐고,각 코스간 이동은 비행기 이용여행 후 미국으로 점프한 와이프 귀국티켓까지 포함해,비행기티켓만 무려 서른 세장을 소비했는데,그럼에도 아이슬란드보다 싸게 먹혔다는 것은 비밀 ~ - 코스별 메뉴 - 1. 동물의 왕국.. 2016. 9. 25.
아프리카 캠핑카 여행 Day - 0 아무래도,나영석 PD가 우릴 따라다니나봐... 보통 일년전부터 여행준비를 시작한다. 작년 여름 아이슬란드 여행후기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 이미 다음 여행지 일정과 항공/숙박을 예약한 상태였다. 그때 정한 다음 여행지는 아프리카 근데,꽃 청춘 아이슬란드편이 방송을 타기 시작하더니,바로 이어서 아프리카편 시작 ~~그것도 우리 행선지와 겹친다. "이거 뭐야???우리 여행지와 계속 겹치잖아 ~~~혹시 당신 방송작가 친구가 다 말해주는것 아냐?" 방송타기 훨씬 전 부터 준비했는데,결국, 2주간의 우리 여름휴가는꽃청춘을 따라간 모양새가 되버렸다. 왠지 억울한 이 기분은 뭐지? 사실, 아프리카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지난 2009년 이집트 전역을 여행했었다. 허나, 우리 정서상남아프리카를 빼고 아프리카를 여행했다고 .. 2016. 9. 18.
북유럽 여행 16일차 - 핀란드 헬싱키 / 반석교회 / 무민매장 그리고 귀국 우리집 일상의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소소한 '장치'들이 있다. 일요일 늦은 아침 짜파게티네식구 모두 모인 식탁맛집, 맑은 날 한강 그리고 늦잠 아침잠 많은 울집 식구들에게새벽기상은 고통이다. 그래서 조금 덜 행복했던 여행 마지막날 아침 6시 반 핀란드행 기차를 타기위해 새벽부터 설쳐야 했기 때문 ~ 열차밖 풍경은,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인데 ~ 열차안,울 식구들은 한 밤중이다. 무튼, 자고 일어났더니, 핀란드 헬싱키발 인천행 핀에어 출발이 오후 5시반이라 헬싱키관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첫 순위는 반석교회 (Temppeliaukio Church) 성경 빈출단어인 반석은 넓고 평평한 바위란 뜻으로,반석교회는 이름 그대로 큰 바위를 파서 만든 교회다. 때마침 공사중이라, 첫인상은 "뭐 이래?" 했는데... 2016. 4. 4.
북유럽 여행 15일차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카잔 대성당 / 그리스도 부활 성당 / 에르미타주 미술관 러시아에서의 3일차 아침 디저트,이번 여행에서 '차려 먹은' 마지막 식사였다.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데, 둘째넘 걸음이 왜 저러지?..고래잡았나? 한국 지하철 안전문(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안전유리벽)같은게 러시아 일부 역에도 있는데, 느무느무 두터워서 정말 안전(?)해 보인다. 저렇게 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 첫 번째 목적지는 카잔 대성당 ~ 로마 베드로 대성당을 모델로 1811년 완공했다는데,러시아 건축물의 상당수는 서유럽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것 성당보다 내 눈길을 더 잡아 끈 커피아가씨 ~8등신 미인이었는데, 아마도 나 같은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 듯? 성당내부는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는데,마침 예배가 진행중이라 처음으로 러시아 정교회 예배를 볼 수 있었다. 면사포를 두른 신도들 사이에 끼여.. 2016. 3. 29.
북유럽 여행 14일차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페테르고프 여름궁전 / 성 이삭 성당 / 마린스키극장 발레 백조의 호수 여행14일차,러시아에서의 첫 아침이다. 전 날 슈퍼에서 산 봉지밥과 미소장국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출발지는 숙소 건너편 Chernyshevskaya 지하철역왠만하면 걸어서 다 볼 수 있는 헬싱키와 달리한때 제정러시아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대도시다. 따라서 모든 이동은 지하철로 ~ 러시아의 지하철/철도를 보면 영화 '해바라기(1970년, 이태리)'가 생각난다.소피아 로렌이란 당대 월드스타 주연에 헨리 멘시니 주제가로도 유명한 멜로물이었는데,우습게도 한국에선 10 여년 동안 상영금지였다. 영화속에서 (당시로선) '선진화된' 러시아의 철도시스템이 보여졌기 때문..공산국가는 무조건 헐벗고 굶주렸다는 당시 교육지침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공산주의는 인간본.. 2016. 3. 8.
북유럽 여행 13일차 - 헬싱키 Kiasma 미술관 (로버트 메이플소프) / 캄피 예배당 (Kamppi Chapel)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여행 13일차 아침, 아침식사를 준비중인 와이프아마도 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식재료는... 비빔면 ~ 신기한게,한국에선 흔한 인스턴트음식도 해외에서 먹으면 맛이 50%쯤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짐 정리후 숙소에서 체크아웃 ~문이 철망으로 된 엘리베이터가 아이들에겐 신기한가 보다. 이 날은 헬싱키에서 키아즈마 (Kiasma) 현대미술관과 캄피채플 관람 후,기차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는 일정 중앙역 지하 락카룸에 짐을 넣고 올라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선수 즐라탄 브로마이드가 있었다. 그 앞에서 기념 사진 찍은 댓가로 비싼 음료수 두 병이나 샀다. 이런 비타민음료를 대체 누가 사먹나 했는데, 우리가 사먹네 ㅜㅠ Kiasma미술관 뒤에 있는 Painobaari 빌딩인데,내부 디자인이 독특해서.. 2016. 2. 24.
북유럽 여행 12일차 - 에스토니아 탈린 당일치기 여행후 핀란드 헬싱키 복귀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http://damdong.tistory.com/754) 에서 해외여행으로 카테고리 변경 핀란드 헬싱키에서 맞는 여행 12일차 아침간단한 아침식사 후 오늘의 간식을 챙기고... 전 날 확인해 둔 페리터미널로 이동 ~숙소가 중심가에 있다보니 왠만한 곳은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이 날 목적지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사실, 이번 여행전까지만 해도 에스토니아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이원복 교수의 신유럽만사 2권에 소개된 에스토니아에 대해 요약해 보면, 유럽인들에게조차 20세기에 철저히 잊혀졌던 미지의 땅1600년대 부터 스웨덴 지배를 받았고, 이후 러시아(&소련) 지배하에 있다가 1990년 소련붕괴때 독립인구 135만명으로 민족/언어적으로 핀란드에 가까워, 거의 모든 에스토니아인.. 2016. 2. 10.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10 일차 - 맥렌트 (McRent) / 블루라군 온천 (Blue Lagoon) / Raven's B&B (Hulda’s B&B) 미니언과 함께 하는 아이슬란드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아침 ~ 경축 !0! 둘째 아드님, 마지막 설거지 당첨 !! 캠핑카 반납전 오물을 비우기 위해 Dumping Station으로 이동 ~아이슬란드 캠핑장 대부분은 Dumping Station이 없어 지정된 외부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Dumping Station 에서 변기통 (Black Water)과 설거지 물(Grey Water)을 비운 후,주유소에서 기름 만땅 채우면, 캠핑카 반납준비 끝.. (경유는 대략 리터당 1,900원 수준 ~) 참고로, 덤핑스테이션에 캠핑카들이 몰리면 대기시간이 길어지므로, 가급적 일찍 이동할 것을 권장 ~ 캠핑장 내에 있는 Dumping Station 안내도..캠핑장에서 약 5분 거리다. 이 날의 동선,캠핑장에서 숙소인 Rave.. 2016. 1. 12.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9 일차 - 싱벨리르 국립공원 (Thingvellir) / 레이캬비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Hallgrímskirkja) / 게이축제 / 레이캬비크 캠핑장 연내완결(?)을 목표로 했던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결국 해를 넘겼다.연말을 망년회 쫒아 다니느라 정신없이 보낸 탓도 있지만,하드에 저장해 둔 사진파일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한동안 맨붕상태로 보냈다.불행중 다행으로 카메라 메모리에 사진들이 남아 있어, 다시 시작 ~ 굿모닝?발냄새로 시작하는 아이슬란드의 9일차 아침.. 아이슬란드를 한바퀴 도는 링로드 투어를 마치고 출발지였던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날이다. 레이캬비크로 복귀전 들른 싱벨리르 국립공원전 날 들른 게이시르 간헐천과 굴포스, 그리고 이 곳 싱벨리르 세 곳을 묶어 골든써클이라고 하는데,레이캬비크에서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한 코스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싱벨리르는 아이슬란드 최초이자 유럽최초의 의회가 생긴 곳으로, 유럽의회정치의 원조를 자처하는 영국.. 2016. 1. 3.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8 일차 - 스코가폭포 ( Skogafoss ) / 셀라란즈폭포( Seljalandsfoss ) / 굴폭포 ( Gullfoss ) / 게이시르 ( Geysir ) / Tjaldstæðið Laugarvatni 캠핑장 아이슬란드의 8일차 아침 ~ 늦잠 잤더니, 그새 텐트가 많이 빠졌다. 참 부지런들 하셔 ~ 햇살이 좋으니, 모두들 텐트밖에서 광합성하며 아침을 먹는데, 역시 간지는 오토바이 캠퍼들이 최고다. 우리 옆 캠핑카도 밖에다 테이블 펼쳐놓고 아침을 먹길래,우리도 시도해 보았으나,곧 들이닥친 바람때문에 포기,옆 캠핑카도 밥먹다 철수. 결국 아이슬란드에선 단 한번도 야외테이블을 펼쳐보지 못했고, 테이블/의자 대여료 60유로만 날렸다. 흔히들 아이슬란드를 불과 얼음의 나라라고 하지만, 정확히 표현한다면 불과 얼음, 그리고 바람난의 나라다. 무튼, 식후 아침등반산책은쌍무지개 뜨는 스코가폭포 ~ 첫째와 둘째의 차이 : 좀 더 다이나믹한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 보라고 하면,첫째는 싫다며 도망가 버리고, 둘째는 기꺼이 달리.. 2015. 12. 7.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7 일차 -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Skaftafellsjokull ) / 주상절리 검은 해변 ( Reynisfjara ) / 디르홀라에이 등대 ( Dyrholaey ) / 스코가폭포 캠핑장 ( Skogafoss ) 아이슬란드에서의 7일차 아침 새벽 ~ 늦잠꾸러기 첫째를 깨운 것은,알람시계가 아닌 ... 맛있는 냄새 ~ 아이슬란드에서 김치볶음밥이라니...행복하지? 오전 일정이 빙하트레킹이라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파란하늘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빙하트레킹은 우리가 이용했던 아이슬란드 여행상품중 가장 비쌌던 상품.. (25만원/4인) 집합장소인 가이드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동안,아이들에게 아이슬란드 지리를 강의중인 와이프님... 가운데 노란별 중 아랫별이 캠핑장,빙하트레킹은 보통 스비나펠(Svinafellsjokull) 빙하로 많이 가는데, 기상 및 빙하상태에 따라 장소가 바뀐다고 ~우린 이 날 5시방향 빨간색 이정표가 있는 빙하로 갔다. 출발전 가이드가 참가자 발크기에 맞게 아이젠을 조절해 준 후, 빙하 입구..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