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1 0903 사라 브라이트만 (Sarah Brightman) 내한공연 경기침체로 예매율이 저조하다고 들었는데, 웬걸?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내 또래 아자씨 아주메들... 조용필 공연 다음으로 관객 연령대가 높아 보인다. 저 ~ 앞에 평균연령 확 높여 버린 앙드레 할아버지도 보이고... 무대밑에 누워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45도 기울어진 반사판에 비춰주는 상당히 특이한 무대장치.. 짧고 튼튼한 하체의 사라브라이트만을 저렇게 관능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보니... 월드투어에 30억 짜리 괴물덩치 장비를 챙겨 다니는 이유가 혹시 이런 비주얼 효과 때문? 브라이트만이 애용한다는 그네 컨셉 ~ 이날 공연의 주요 테마였던 공주/요정/여신.. 뭐~ 이런 컨셉의 정점이었던 듯.... 게스트로 출연한 알렉산드로 사피나... 예전에 조수미와도 함께 공연했던, 팝페라 쪽에선 상당히 .. 2009.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