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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0

자투리 일상 사진들 1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옛 동기들 밴드에 올라온,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이란 글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구절.. "결국 남는 것은 사진, 자식, 자기가 만든 컨텐츠라는 것 ~" 문득, 귀차니즘으로 방치해 두었던 짜투리 일상사진도 조금씩 올려 둬야겠다는 생각.. 친구가 대표로 있는 회사 벽면에 그 친구가 붙여둔 표어, 물론 그 친구는 여자사람 ~ 아들들, 자전거는 봄/가을에 타자, 제발 ~ 둘째, 피아노콩쿨 최우수상 수상 (그럴리가?) 최우수상 위에 특선, 특선 위에 대상, 대상 위에 또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 와이프와 단 둘이 백만년만에 대학로 연극관람.. 문화생활이 아이들 중심에서 애인 부부 중심으로 이동중, 쥐꼬리 만큼~ 원조 티피텐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돌도끼 만들기, 가죽 티피(?)텐트.. 2014. 2. 4.
변산반도 가족여행 2/2 (2013. 6) - 선운사, 부안자연생태공원, 누에박물관, 곰소염전 선운사, 전북의 대표 사찰인 내소사와 선운사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선운사를 택했는데, 근래 방문해 본 사찰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요즘 웬만한 유명사찰들은 각종 시험합격을 바라는 요란한 플랜카드로 도배돼 있어, 사찰인지 입시기원소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인데, 선운사는 그나마 최소한(?)의 고즈넉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까? 대웅전 앞 건물에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선운사에 가면 꼭 이곳에서 차를 마셔보라 권하고 싶은 곳.. 별다방 콩다방 라떼도 맛있겠지만.. 고사찰에서 마시는 차에는 또 다른 맛 혹은 멋이 있는 듯 ~ 물론, 아이들의 관심은 차보다 와이파이겠지만... 다음 여행부터는 스마트폰지참을 금지시키던가 해야지 이거 원 ~ 차는 무료.. 그러나 이렇게 풍광좋은 곳에서 좋은 차.. 201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