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84

팝아티스트 웨인 티보 ( Wayne Tiebaud ) @ Jan shrem and Mariamanetti Shrem Museum 지난 크리스마스일에 101세로 작고하신 미국화가 웨인 티보 사진들은 3년 전 Napa Valley 가던 길에 들렀던 티보 초기 회고전 모습이다. 디저트 카페에 걸면 딱 어울릴 만한 사탕, 디저트 케익 그림으로 유명한 양반인데, 🍰🍮🎂🍭 미국 동부 서부 가릴 것 없이 왠만한 미술관엔 늘 그의 작품들이 있다. 달달한 사탕, 케익 등을 밝은 톤으로 그리다 보니, 팝아티스트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에드워드 호퍼같은 사실주의 화가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가 대세였던 시절, 동부에서 에드워드 호퍼가 홀로 구상화가의 길을 걷는 동안 서부에선 Bay Area (샌프란시스코 지역) Figurative라는 구상화가 그룹이 태동했는데, 동부의 호퍼가 묵직한 톤으로 사연있을 듯한 그림을 그렸다면, 서부의 티보는, '뭐 이런.. 2021. 12. 28.
둘째 아들 코로나 확진 - 자가격리와 생활치료소 이송 겨울방학을 맞아 귀국한 두 아들래미들과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파티 26일엔 조수미 송년콘서트 볼려고 어렵게 티켓 예약해 놨는데, 공연일 아침 둘째 아들램 코로나 양성판정 통보받고, 공연관람 취소 후, 전 가족 긴급 코로나검사 ㅜㅠ 아이들은 어차피 자가격리대상이라 와이프와 둘이서 공연관람 예정이었고 와이프는 일주일전 코로나검사에서 음성판정, 큰 아들은 삼일전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ㅜㅠ 아무튼, 울 가족 코로나검사 받은 횟수 합하면 150번도 넘는데, 사실 난 처음 받아 봄 아~ 아~ @@~ 똥꼬 콧구멍 깊숙히 들어오는 이 거북함이란 ~ 다행히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음성 둘째 넘은 전형적인 감기증세를 보이는데, 조금씩 미각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함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소로 .. 2021. 12. 27.
연극 더 드레서 - 국립정동극장 오랫만의 연극관람 ~ 코로나로 끊겼던 공연관람 재미를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다. ^^ 우리 집 오후 4시에 방문해 새벽2시까지 음주수다를 나눈, 🍻🍾🍷 어느 중견(?) 방송작가 추천으로 봤던 연극 영국의 실존인물로 세익스피어 연극 전문배우이자 극단운영자였던 도널드 월핏(Donald Wolfit)과 그의 드레서(의상담당)였던 로널드 하우드(Ronald Harwood)를 모델로한 작품 영화와 연극 두 버전이 있는데, 영화버전 주인공은 명배우 안쏘니 홉퀸스와 이안 멕켈런 국내판 연극 주인공은 송승환 그러나 연극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실제 주인공은 더 드레서이며 오만석과 김다현 두 배우가 드레서 역을 번갈아 맡았는데, 와이프와 난 오만석 배우 버전을 관람 시력을 상실하고 있어 귀로 대사를 암기했다는 송.. 2021. 12. 21.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드디어 예약에 성공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예약이 어~~찌나 힘들던지, 전시작품들 보다 입장티켓에 더 감동할 지경 ㅋ 이건희 회장은 총 2만3천여 점을 기증했는데, 이 중 고미술품 2만1600여 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한국 및 서양 미술품 1,448점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고, 그 중 50점을 엄선해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으로 전시하는 중 일단 입장기념사진 ^^; 보다시피 대작들이 많다. 시대순으로 세 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섹션은 주로 일제 강점기 시대 작품들 1932년작 초상화인데, 근대회화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지만, 큰 틀에선 여전히 조선시대 초상화를 보는 느낌이다. 그런데 불과 10년 후인 1942년 박래현 작품을 보면, 기존 회화와 완전히 다른,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모델이 .. 2021. 12. 12.
추수감사절 in 뉴욕 지난 추수감사절, 뉴욕에서 재회한 두 아들래미들 ~ 시험기간에 코피 세 번이나 흘렸다며 칭얼거리는거~ "그러게 코 쎄게 파지 말라고 했지" 하며 안받아 줬더니, 지들 엄마한테만 엄카 밥값이라며 사진 보내는 넘들 요넘들 봐라 ~~ 좋은 건 다 보고 다녔군 ~ 엄마아빠가 미술관 가자고 할 때는 기를 쓰고 안가려 하더만, 지들끼리 MoMA 가다니... 이 배신감 무엇? 요즘엔 아들들이 부럽네 ~ 2021. 12. 8.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 내한공연 올 해의 보복소비는 공연관람? ^^ 뮤지컬도 오랫만 ~ 스토리, 음악, 비주얼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밸러스가 매우 좋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조기 종연되었던 프렌치 오리지널팀의 재방문이었는데, 그동안 공연에 배고픈 관객들 때문인지, 만석이라 좋은 자리 티켓 구하는데 애 좀 먹었다. -.-; "모두 비켜 !! 예쁜 에스메랄다 옆엔 나만 있을 거야 ㅋㅋ" 디즈니판 '노틀담의 꼽추' 에선 흥행요소가 있는 콰지모도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프랑스 버전은 일단 제목에서 '꼽추'가 빠지고, 콰지모도가 적절하게 톤다운 된 대신, 빅토르 위고 원작소설 주인공 프롤로가 다시 부각된 점이 맘에 들었음..... 그럼에도 흥행을 완전 무시할 순 없었는지, 여전히 콰지모도를 전면에 부각시킨 캐스팅보드.. 2021. 12. 3.
박수근 전시 - 나목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전에서 진행중인 박수근 전시회 - 나목 어려웠던 시절, 미군PX (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미군을 상대로 초상화를 그렸던 박수근 같은 곳에서 미군을 상대로 삐끼를 했던 박완서 처음엔 박수근을 간판장이 취급하며 갑질하고 못되게 굴었지만, 그의 성품과 그림을 이해하면서 못되게 굴었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다가 결국 박수근을 모델로 쓴 그녀의 생애 첫 소설이 나목 박완서는 박수근을 통해 작가로 등단한 셈이다. 죽어버린 고목(古木 )인 줄 알았는데 봄을 기다리는 나목 (裸木 - naked tree)이었음을 깨달으며, 묘한(?) 여운을 남기고 끝맺는 소설도 좋았지만, 박수근을 이해하는 최고의 글은 그녀의 수필인 듯 싶다. "(박수근과 함께 일했던) 그 일년 동안에는 봄도 가을도 여름도 있었으련만 .. 2021. 11. 30.
잠원동 스시효 - 단골맛집 아이들 귀국하면 대도식당 들르는게 루틴인데, 아이들이 스시를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 루틴에 추가된 단골맛집 잠원동 스시효 청담동있을때 부터 다녔던, 스시집중에선 가장 오래된 단골집 한 피스 한 피스 정성스럽게 손봐주시는 안효주 쉐프님, 스시효를 좋아하는 이유는 식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딱 적당한 수준의 담백함이랄까 ~ 요즘 떠오르는 신생 스시집들중 간이 너무 쎄서 식재료간 맛차이를 느끼기 힘든 집들이 간혹 있는데, 스시효는 밸런스가 좋다.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으면서 딱 균형잡힌 맛.., 쌀은 스시에 가장 어울린다는 사사니시키를 사용하고, 밥짓는 물은 검단산 암반수, 소금은 18년간 간수를 뺀 부안 소금을 사용한다. 쌀과 소금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내 입맛에 딱 ~ 나이 들어서인지, 이제 양념많고 .. 2021. 11. 22.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관람 @ 예술의 전당 이게 도데체 얼마만의 예당 공연관람인지~ 코로나 이후 첫 대규모 연주회인데, 그것도 월드클래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연주 시작하자 마자, 그 소리가 얼마나 세련되고 멋지던지.. 마치 귀에서 옥이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 지휘자인 리카르도 무티는 무려 80세, 단원들도 대부분 연령대가 높아 보였는데, 두 시간 내내 엄청난 집중력으로 무결점 연주를 보여주니.. 보고 듣는 내내 감탄사만 연발했다 ~~~ 2부곡 멘델스존의 이탈리안 너무 멋졌고.. (1부 곡들도 당연 좋았지만) 마지막 앵콜곡 (베르디 운명의 힘 이었던가?) 까지도 너무 좋았다. ^^ 옛날, 미술사 공부할 때, 선생님이 빈필 광팬이라, 매년 메가박스에서 빈필 신년연주회를 스크린으로 보셨다던데, 오늘 혹시 오셨을라나? 혹시나 하고 두리번 거.. 2021. 11. 17.
제주도 라운딩 @ 핀크스CC 친구들과 2박3일간 제주도에서의 골프 라운딩중 이틀을 보낸 핀크스CC 2012년 가족들과 포도호텔에 투숙했을때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핀크스를 보고 여기서 라운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몇 년간 골프를 거의 하지 않다가 9년만에 뜻을 이룬 셈 ~ 한국골프클럽중 최초로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들어갈 만큼 코스와 풍광이 빼어난 곳 코스 곳곳에서 산방산과 바다조망이 가능한데, 사실 라운딩에 몰두하다 보면 이런 빼어난 풍광도 놓치기 일쑤다. ^^; 제주도 골프장답게 넓~~은 페어웨이 그 넓은 페어웨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나의 티샷 -.-;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더니, 연습하지 않은 결과가 고스란히 드러남 쬐금(?) 더 젊었을땐 언더를 쳤던, 우리팀 에이스... ^^ 그린스피드가 상당히 빠른데다가,.. 2021. 11. 15.
자투리 일상사진들 5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담겨있던 그동안의 일상 사진들 ~~ 코로나로 일년 넘게 재택근무중이던 와이프의 첫 온라인 회식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되더라 😳 와이프는 여전히 재택근무중이고 이제는 매월 자연스럽게 온라인 회식을 한다. 자연스럽지 않은게 자연스러워진 세상 집에 있던 그림들 교체 계절바뀔때 한 번 씩 교대로 걸어주기~ 벽을 꽉채워 최대한 많이 걸 수도 있지만, 여유있게 빈 공간 두기를 좋아하는 취향인지라, 돌려가면서 걸기로 함 올해 봄이었나? 삼청동 초이앤라거 갤러리 전시오프닝에 참석해 NFT가 미술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열띠게 토론 중이던 모습 둘째 이 넘은 도데체 누굴 닮아서 이리 다를까? 모두에게 충격이었던 큰 아들 베프의 죽음....... 큰 아들 초딩시절 부터 같이 손잡고 등교하던 친.. 2021. 11. 10.
캠핑 @ 가평 산으로간 니모 캠핑장 10월 말 다녀온 가평 '산으로 간 니모' 캠핑장 가평 연인산 해발 350미터 산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곳 지난 번 태안반도 마검포 캠핑장에서 때아닌 10월 강추위에 고생한지라, 핫팩과 동계옷으로 중무장하고 갔는데, 왠걸~ 따사롭기만 한 날씨 ~ 내심 가을단풍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너무 빨랐나? 아직도 대부분의 숲이 초록초록하다. 산중이라 그런지, 해지니 뚝 떨어지는 기온, 서둘러 모닥불을 피우고 멍때리기의 최고봉은 역시 불멍 ~ 장어를 굽는데, 노릇노릇 잘~ 익었다.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두 마리 되고, 두 마리가 세 마리 되고... 쫒아도 다시 돌아와 끈질기게 쳐다보는데, 도저히 우리만 먹을 수 없길래, 결국 한 두 조각씩 나눔... 너희들 횡재한 줄 알아라 ~~ 아쉽게 가을 단풍을 즐.. 2021. 11. 8.
202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지난 10월 초순 관람했던, 202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3년 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관람해온 전시 코로나 때문에 올해 열릴까? 했는데, 다행히 성황리(?) 진행됐다. 다만, 어쩔 수 없이 규모는 축소된 느낌 예전 공예비엔날레는, 공예전시라 쓰고, 사실상 설치미술과 공예가 복합된 전시였는데, 올해는 규모가 축소되면서 공예 자체에 집중된 느낌이랄까? 코로나 때문에 작가들 섭외가 힘들었다던데, 이전과 비교해 해외작가들의 참여폭이 대폭 줄어든 느낌 그럼에도 여전히 이쁜 것들이 많다. 늘 내 시선을 잡아 끄는 그릇, 도자기들... 난 왜 이런 것들에 집착할까? 컨템퍼러리 전시회에서 자주 보는 허명욱작가의 아톰이 있어 다소 놀랐는데, 옻칠한 아톰이란다. 아톰은 허명욱작가의 시그니처로 불릴 만큼 유명.. 2021. 11. 7.
캠핑 @ 태안반도 마검포힐링 캠핑장 지난 10월 중순 다녀온, 무려 6년만의 캠핑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전세계 캠핑장을 여행하다가, 아이들 유학떠난 후 캠핑도 시들해졌었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와이프와 둘이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장소는 태안반도, 안면도 초입에 있는 마검포힐링캠핑장 해안가 송림숲에 위치해 있는데, 글램핑, 데크, 파쇄석, 일반 흙바닥 중 선택 가능하며, 우리는 약간 뒤쪽에 위치한 데크로 예약.. 캠핑장 바로 앞에 해변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역대급 10월 한파가 몰아쳐 일찌감치 모닥불 피기 시작 오랫만의 불장난 재밌네.. 목요일 체크인했더니, 솔숲이 한산해 뒤쪽 데크에서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가 나온다. 바다 바로 앞은 차박 사이트... 6년만에 캠핑와서 느낀 점 두 가지가 있다면,.. 2021. 11. 5.
KIAF 2021 관람기 @ 코엑스 지난 10월 중 관람한 KIAF 2021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 코엑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국 미술시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현장 전시장 입구에서 첫 대면했던 김길후 작가의 작품 KIAF 첫 날은 VVIP 입장, 둘째 날은 VIP, 세째 날 부터 일반 티켓 순으로 입장.., 와이프와 나는 VIP티켓으로 초대받아, 둘째 날 입장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VIP 라운지에서 커피한잔 하려면 무려 30분을 줄서야 했다. 재밌는 것은 VIP day 때보다 , 첫 날이었던 VVIP day에 사람이 더 많았다는 것.. 미술시장이 활황일 때, 좋은 작품들은 순식간에 sold out 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먼저 입장해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30만원짜리 VVIP.. 2021. 11. 4.
노은님 작품 입양 요즘 유독 노은님 작품들이 눈에 밟히던 중, 2014년작 Small Cat (Kleine Katze, 2014) 입양 노은님 작품은 너무 힘주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산전수전 다 겪은 해탈(?)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 독일 Van De Loo 갤러리에서 구입했는데, 이 곳이 3대에 걸쳐 운영되면서 아주 오래전 부터 노은님 작품을 전시했던 곳이란 걸 구입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2021. 8. 17.
평창 강릉 여행 도데체 얼마만의 가족여행인지... 거의 매년 해외/국내여행을 다니다가 코로나로 인해 집콕한지 어언 1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아들래미들과 오랫만의 동해안 여행 첫날 숙소인근 평창 피닉스 리조트 루지탑승전 기념샷... 어린이들이 이제 아빠와 같은 키로 자랐네.. 루지탑승을 위한 리프트탑승 조만간 운전면허 시험볼 예정이니, 연습삼아 잘 해봐 ~~ 숙소인근 한우집 다래 평창에 유명 고깃집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 집이 제일 맛있더라 ~ 횟집 오픈전 바닷가 산책하며 기념샷 기념샷 2 식사후 카페 곳에서의 디저트 천국(?)으로 가는 계단으로 유명한 곳 요즘 유명맛집은 맛은 기본이고 인스타 포토존이 필수인 듯 ~ 다리 길~게 나오는 구도 사실과 많이 다름 식사 후 둘째 아들넘은 서핑교습을 받기 위해 금진해변으로 ~.. 2021. 8. 16.
정상화 단색화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 노가다 끝판왕인 단색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끝없는 고갯길을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페달질 하나 하나가 고통스러운데, 그 단순한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요함이 찾아온다.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단색화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도 작업과정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즐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무튼 단순해 보이는 단색화가 조명에 따라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하는 전시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