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per에서의 승마를 끝으로 카다디안 록키투어를 마치고,
Kamloops에서의 1박을 포함, 이틀에 걸쳐 Vancouver로 이동하는 코스 (총 804Km)..
Jasper에서 캘거리로 되돌아가(415Km), 비행기로 Vancouver를 갈 수도 있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 때문인가? 우리 가족은 짧은 비행길을 마다하고 먼 길을 운전해 가기로 ~
고급호텔 라운지 보다 이런 곳이 더 편하게 느껴지니..
난 아무래도 천성이 까시남(까칠한 시골 남자) ?
전원주택에서 살 것 인가? 정원(딸린) 주택에서 살 것 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우리가족 포함 총 6명의 팀을 이끌... 카우보이걸
험한 일은 여자들 다시키고.. 캐나다 남자들은 도데체 어디서 뭘 하는지....
부러울 따름..
부러울 따름..
아무래도 BMW보다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아 ~
말아~ 생각보다 무겁지? 니가 고생이 많다.
가장 순한 말은 아이들에게,
그럼 내가 탄 말이 가장 성질 드럽단 얘기인데.. -.-;
말은 민감한 동물이라 셔터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고, 승마중 사진촬영 금지라 딸랑 이 사진 한장..
원래 1시간 코스였는데, 중간에 갑자기 출현한 엘크무리를 멀리 돌아 피해가느라 10여분 더 탔다.
아침마다 30분씩 승마하면..... 뱃살 쏙 빠질 것 같다는 ~
처음엔 와~하고 보던 야생엘크때들도...
자주 보니, 이젠 시큰둥 ~
야생 엘크무리가 도로에 근접하자...
지켜보던 파크레인저 아저씨 드디어 엽총 들고 출동 ~
캐나다에서 길이 막히는 이유 ~
캐나다에서 사고 나는 이유 ~
이제는 카다디안 록키와 작별해야 할 시간 ~
이런 자태를 다시 볼 수 있을까?
Jasper에서 Kamloops 로 이동 중, 총 12대의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우리 차를 추월해 갔다.
4대씩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으로 봐선 아마도 고급차 렌터카 패키지인 듯 싶은데...
아무튼 록키산맥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이 점점 사치품이 되어 간다 ~
달려라 우리 고물차...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야외 점심 ~
수고했다 부르스타 ~
Vancouver에 들어 가기전 Abbotsford 에 있는 JY네 집에 들러 남은 한국음식 재고 처리...
그러니까 JY 네는 아빠를 한국에 두고 엄마와 아이들이 모두 캐나다로 유학온 케이스인데.....
나도 혹시 기러기 아빠 될 수 있다는 공포감에.. 아이들 교육문제로 뜨거워진 두 아줌마의 수다를 신경 곤두세우고 듣다 보니...
Jasper에서 Vancouver까지 운전하는 것 보다 더 피곤하다는...
여자들은 정말 입심으로 사는 것 같다.
Vancouver 에 있는 퓨전 한국식당..
음식맛도 괜찮지만, 서빙하는 여직원들의 몸매와 유니폼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 강추 ~ ^^
여기서 너무 한눈을 팔았는지... 자동차 뒷범퍼를 홀랑 깨먹었다는 ~
도시로의 귀환 ~
HYATT Vancouver,
아 ~ 편안하다.... 그래도 도시가 편하긴 해 ~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