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에는 3개의 대형 피라미드가 있는데,
사이즈로는 두번째지만, 가장 폼나는 2번 피라미드..
길에선 허접해 보이던 이집트 경찰도 덩달아 폼나 보이고..
'Size does matter' 란 간결한 메세지로 승부하는 가장 큰 1번 피라미드..
멀리서 보면 피라미드의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데..
바로 밑에서 찍으면 풀프레임 기준 24mm 화각으로도 겨우 일부만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덩치가 크다.
덩치큰 외모에 비해 비좁고 습한 피라미드 내부통로.. 긴 복도를 따라 힘겹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침내 조그마한 방에 이르게 되는데, 그 방엔 아무것도 없다. (허무 -.-;)
나같이 허리 부실한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비추..
우리가 신기한지... 계속 와서 같이 사진찍자는 이집트 처자들과 여학생들....
분명 날 보고 왔을거야 ~~
자~ 지금부턴 피라미드 판매기법을 배워 보자구...
피라미드를 잘 팔기 위해선 이렇게 꼭지를 잡고...
근데....... 이거 피라미드 판매기법 맞나?
낙타는 말보다 지상고가 높아 처음엔 상당히 겁을 먹었으나,
2~3분 정도 지나면서 낙타의 리듬에 적응하고 나면, 걷는 템포가 느려서인지 말보다 더 안정감 있다.
우리 낙타를 몰아주던 소년...
이집트의 모든 관광지에서 학업보다는 생업에 전력하는 아이들을 쉽게 마추칠 수 있는데,
동정심에 팁을 더 주면, 고맙다는 말 보다 팁 더 달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팁은 $1불이면 충분 ~
스핑크스는 당연히 남자겠지?...... 아니라면...... 이거 스토리가 연결이 안돼는데..
저~ 멀리(사실 그리 멀지 않음에도), 매연과 모래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카이로 시내...
워낙 거대한 규모인지라,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둘러 보고 나면 은근 다리가 아프다.
덥고 피곤하다고 칭얼거리는 녀석들을 위해 점심은 허접한 피자헛에서 (그래도 에어컨 나오는게 어디냐 ~)
그리고 땡볕에 고생하는 피라미드에게도 모자를 ~
덥고 피곤하다고 칭얼거리는 녀석들을 위해 점심은 허접한 피자헛에서 (그래도 에어컨 나오는게 어디냐 ~)
그리고 땡볕에 고생하는 피라미드에게도 모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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