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이집트 가족여행 1 - 1일차, 10박 11일 여행 일정표

 

저렴하고 안전한 패키지 여행과 쫒기지 않는 자유여행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절충안으로 우리 가족만을 위한 전용패키지 프로그램을 짜기로 결정,
 
친구로 부터 소개받은 현지 이집트 여행사와 2월 중순부터 직접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일정을 짜기 시작,
출발 3주전인 4월초에 최종 확정한 10박11일 이집트 가족여행 일정표..

이집트내 한국 여행사에도 견적을 의뢰했는데, 가격차이가 너무 심해, 이집트 여행사와 계약했으며,
현지 여행사에 지불한 경비는 4인가족 총 2,400 달러(미화)

왕복항공 및 Cairo와 Sharm El Sheikh에서의 HYATT 호텔숙박은 우리가 직접 예약, 비용을 지불하고,
현지 여행사에서는, 우리 가족만을 위한 전용가이드, 전용차랑을 포함하여 이집트 내 항공, 기차, 펠루카,
낙타 등 모든 종류의 탈 것과 관광지 입장료, 1일1식, 아스완과 룩소에서의 호텔숙박비 등을 부담
(운전기사와 가이드 팁은 별도)

    

Day	City	Activities	Lodging
1	Seoul to Cairo	22:50, Cairo Arrival	Hyatt Cairo
2	Cairo Giza to Aswan	a.m. - Giza pyramids and the sphinx & Camel Riding  p.m. - Egyptian Museum  20:30, Night Train to Aswan.	Night Train
3	Aswan	a.m. - Philae Temple  p.m.-  Fellucca Riding	Isis Hotel
4	Abu Simbel to Luxor	a.m. - Aswan to Abu Simbel  p.m. - Back to Aswan and Train(car) to Luxor	Sheraton Luxor
5	Luxor	The west bank of Luxor.  (* Sound and light Show At karnak Temple)	Sheraton Luxor
6	Luxor to Sharm El Sheikh	a.m. - Ballon riding  p.m. - The east bank of Luxor. (Luxor & Karnack Temple)  21:55, Flight to Sharm	Hyatt Sharm
7	Sharm El Sheikh	(* Snorklig)  At night you will go to have a party of one thousand nights.	Hyatt Sharm
8	Sharm El Sheikh to Cairo	11:55, Check out of the hotel and fly to Cairo.  (* Dinner Cruise at 19:30.)	Hyatt Cairo
9	Cairo to Bahariyya desert	Move to the white desert with tour  leader.  Lunch and dinner will be served.  Overnight in a camp.	Desert
10	Desert to Cairo	You will leave the desert and back to Cairo.	Hyatt Cairo
11	Cairo	City tour in Cairo. Old Cairo, the citadel and the alabaster   mosque.  (* Shopping)  Departure(5/5, 00:30)	Plane

 

*********  출발 / 1일차   ********

 

아이들 학기중 여행이라 숙제물도 함께 챙겼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비행기나 호텔에서 칭얼거리지도 않고, 밀린 숙제도 챙기고 일석이조..

 

 

거의 자정무렵에 도착한 Grand HYATT
이집트 여행기간중 세번 투숙하게된 거점호텔로, 우리는 오른쪽 타워형 건물에 투숙..

호텔발코니에서 바라본 나일강과 카이로 시내 전경.. 저멀리 기자지구의 피라미드가 보인다.
나일강위의 한가로운 요트들이 나름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막상 도시안으로 들어서면 무질서와 먼지로
뒤덮인 혼돈의 도시..

Regency Club에서의 조식.. Regency Club은 일반객실과 별도의 층(주로 고층)을 이용하며, 
전용 check-in/out 카운터를 따로 운용하는데,  특급호텔에서도 새치기가 일반화된 카이로에선 매우 유용... 

가이드 도착전까지 아침식사를 마친 후 호텔내 산책...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과 강건너 보이는 멋진 풍경들....
카이로는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구나....... 라는 오해를 불러올 만큼 호텔안쪽과 바깥세상이 다른 도시.. 

뭐하는 배일까?  궁금해 지켜봤더니 호텔 바로 앞에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던 '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