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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 관람석

태양의 서커스 - O Show at Bellagio hotel, Las Vegas

by DamDong 2009. 4. 10.














라스베가스, 네번째 방문..
쥬빌리, 르 레브에 이어 세번째 보는 쇼.

운이 좋으면 당일 취소티켓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사실 큰 기대감 없이 갔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일까?
$165 짜리 객석 정중앙 VIP석을 $128불에 구입.. 


르 레브(Le Reve)와 O쇼 둘 다 Franco Dragone에 의해 제작된 수상공연이지만,
르 레브가 서커스란 출신성분(?)을 감추며 우아한척 하느라 자기 정체가 모호해 졌다면,
O쇼는 '나 서커스야 !  근데  좀 우아하거든~' 이라며 자기 색깔을 확실히 드러낸다고나 할까?


문득, 
수준높은 테크닉에도 불구, 
어쩔 수 없는 상상력의 빈곤을 내보였던 10년전 평양곡예단 쇼가 왜 갑자기 떠오르는지..













벨라지오 호텔 로비 천정에 설치된 Dale Chihuly의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
럭셔리의 정점은 역시 예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