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중 작가는 아마도 '빈 공간'을 견디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채우려 하는 '비움포비아(phobia)'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 봄.
미술관 벽면을 촘촘히 채운 그의 작품을 마주한 순간,
그 내용에 대한 궁금증 보다,
숨막힐 듯한 답답함이 먼저 몰려 오는데...
땅 좁은 나라에서 촘촘하게 살다보니 쫀쫀해져서일까?
난 그냥 넓게 빈 공간이 더 편하고 좋더라는 ~
미술관 오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시원스런 빈공간이 좋아서이기도 한데..
강익중 작가는 3인치 작은 캔버스로 전 세계를 채우려 하는 야심가(?)인 듯 하다.
백남준씨의 다다익선을 보다가,
새로운 기술이 예술의 표현방식으로 전이되는데 약 한 세대 걸린다는 말이 생각나,
그의 첫 비디오아트 개인전(63년, 음악전람회- 전자 텔레비)과 최초 TV방송년도를 비교해 보니 27년 차이..
그의 다다익선 (88년)과 첫 컬러TV방송(54년)년도를 비교해 보니 34년의 차이가 난다.
우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아마도 백남준씨가 한국에서 활동했다면
비디오 아트라는 아젠다를 선점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어떻게 해서든 채우려 하는 '비움포비아(phobia)'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 봄.
미술관 벽면을 촘촘히 채운 그의 작품을 마주한 순간,
그 내용에 대한 궁금증 보다,
숨막힐 듯한 답답함이 먼저 몰려 오는데...
땅 좁은 나라에서 촘촘하게 살다보니 쫀쫀해져서일까?
난 그냥 넓게 빈 공간이 더 편하고 좋더라는 ~
미술관 오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시원스런 빈공간이 좋아서이기도 한데..
강익중 작가는 3인치 작은 캔버스로 전 세계를 채우려 하는 야심가(?)인 듯 하다.
백남준씨의 다다익선을 보다가,
새로운 기술이 예술의 표현방식으로 전이되는데 약 한 세대 걸린다는 말이 생각나,
그의 첫 비디오아트 개인전(63년, 음악전람회- 전자 텔레비)과 최초 TV방송년도를 비교해 보니 27년 차이..
그의 다다익선 (88년)과 첫 컬러TV방송(54년)년도를 비교해 보니 34년의 차이가 난다.
우린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아마도 백남준씨가 한국에서 활동했다면
비디오 아트라는 아젠다를 선점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어린이 미술관... (역시 이쪽 그림들이 더 예뻐보이고 이해하기도 쉽다는 ~ -.-;)
직접 하는(do) 것은 좋아 하지만,
보는 것은 질색하는
둘째 넘..
틈만나면 뒤집어져 무언의 항의中..
배고픈 예술인이 될지언정 배부른 평론가는 절대 못될 것 같다.
근데, 배부른 평론가도 있나?
직접 하는(do) 것은 좋아 하지만,
보는 것은 질색하는
둘째 넘..
틈만나면 뒤집어져 무언의 항의中..
배고픈 예술인이 될지언정 배부른 평론가는 절대 못될 것 같다.
근데, 배부른 평론가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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