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_석창도_원대 14세기 후쿠오카시 미술관
손철주씨의 저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에 소개되었던 그림으로
그림을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해 미친듯이 인터넷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책에 나온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데스크탑에 띄워 놓았던 그림
단순한 듯 날카로운 분위기가 동양화이면서도 어딘가 Zen 스타일에 맞닿아 듯한 느낌...
손철주씨의 저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에 소개되었던 그림으로
그림을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해 미친듯이 인터넷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책에 나온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데스크탑에 띄워 놓았던 그림
단순한 듯 날카로운 분위기가 동양화이면서도 어딘가 Zen 스타일에 맞닿아 듯한 느낌...
이세방_Death Valley
얼핏 보면 무슨 디자인 포스터 같은 느낌의 풍경 사진..
미국 네바다주 데쓰밸리를 찍은 이세방님의 작품으로,
이 곳은 나도 두 차례 방문해 꽤 많은 사진을 찍었던 곳인데,
어떻하면 이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저 경이로울 뿐 ~
기회가 된다면 풀 사이즈 원화로 꼭 보고 싶은 작품
미국 네바다주 데쓰밸리를 찍은 이세방님의 작품으로,
이 곳은 나도 두 차례 방문해 꽤 많은 사진을 찍었던 곳인데,
어떻하면 이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저 경이로울 뿐 ~
기회가 된다면 풀 사이즈 원화로 꼭 보고 싶은 작품
Henri Rousseau_La Bohmienne Endormie_The Sleeping Gypsy_1897_MoMA
예전 뉴욕 MoMA에서 봤을 때 워낙 인상깊게 남아,
한동안 데스크탑 배경화면으로 올려 놓고 감상했던 그림..
이렇게 살짝 판타지 느낌을 주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좋다.
예전 뉴욕 MoMA에서 봤을 때 워낙 인상깊게 남아,
한동안 데스크탑 배경화면으로 올려 놓고 감상했던 그림..
이렇게 살짝 판타지 느낌을 주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좋다.
Henri Rousseau_ Snake Charmer_1907_Musée d'Orsay, Paris
역시 앙리 루소의 대표작으로 오르세에서 봤던 작품..
상상력을 동원해 밀림을 소재로한 루소의 작품들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도 완연히 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
그림의 매력으로, 사진보다 작가의 상상력이 훨씬 더 많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 한번도 정글이라는 현장에 가 보지 못한 작가의 불운(?)에 감사해야 하나?
Henri Rousseau_ Notre Dame_1909
소위 제도권밖 화가라 할 수 있는 루소는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아서인지
화풍이 다른 유럽그림들과 많이 틀린데,
이 그림은 화려하고 세련된 유럽의 주류그림들과 달리
어딘가 만화스러우면서도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기는 듯..
유독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올 하반기, 은근 앙리 루소의 그림이 많은데..
뭔 상관관계가 있으려나?
이중섭_달과 까마귀_1954
박수근 화백과 더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모진(?)삶을 겪었다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이중섭 화백의 작품도 단맛 보다는 어딘가 쓴맛에 가까운 느낌인데,
이 그림은 텁텁한 건빵속 별사탕 같은 느낌이랄까?
이렇게 귀여운 까마귀들이라니...
Paul Cezanne_Father_1866_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그림공부(?) 하면서 가장 어려워했고 지금도 난해한 세잔의 그림
르느와르처럼 예쁘지도,
모네나 마네처럼 새롭지도,
피카소처럼 파격적이지도 않은 세잔의 그림..
그런데 묘한 구석이 있는게.. 세잔의 그림은 자꾸 보면 끌려 들어간다.
대체로 단단해 보이는 그의 화풍과 평소 사이나빴던 아버지라는 소재가 잘(?) 어울리는 듯..
Pablo Ruiz Picasso_The Frugal Meal_1904
피카소의 사생활을 고려해 볼 때,
검소한 식사 보다는 가난한 식사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덕수궁미술관 피카소와 근대 미술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그의 평소 화풍과 달리 분위기 있는 사실적 묘사가 좋아 선택했으나,
오래 보지는 않았던 그림...
잘 그린 그림과 보기 좋은 그림은 별개인 듯 하다.
ㅇ
Kees Van Dongen_Tango of the ArchAngel_1935
이 그림을 처음 봤을때, 순간적으로 Jack Vettriano가 떠올랐다.
베트리아노가 남자의 숨은 욕망, 판타지를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처럼 표현했다면
반 동겐은 좀 더 신화적인 분위기 속에 담아냈다고나 할까?
은근히 분위기 있으면서도 도발적인데,
베트리아노의 그림이 분명 남자중심인데 반해,
이 그림의 주체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호하다.
http://damdong.tistory.com/entry/2010년-상반기-컴퓨터-바탕그림들
상상력을 동원해 밀림을 소재로한 루소의 작품들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도 완연히 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
그림의 매력으로, 사진보다 작가의 상상력이 훨씬 더 많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 한번도 정글이라는 현장에 가 보지 못한 작가의 불운(?)에 감사해야 하나?
Henri Rousseau_ Notre Dame_1909
소위 제도권밖 화가라 할 수 있는 루소는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아서인지
화풍이 다른 유럽그림들과 많이 틀린데,
이 그림은 화려하고 세련된 유럽의 주류그림들과 달리
어딘가 만화스러우면서도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기는 듯..
유독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올 하반기, 은근 앙리 루소의 그림이 많은데..
뭔 상관관계가 있으려나?
이중섭_달과 까마귀_1954
박수근 화백과 더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모진(?)삶을 겪었다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이중섭 화백의 작품도 단맛 보다는 어딘가 쓴맛에 가까운 느낌인데,
이 그림은 텁텁한 건빵속 별사탕 같은 느낌이랄까?
이렇게 귀여운 까마귀들이라니...
Paul Cezanne_Father_1866_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그림공부(?) 하면서 가장 어려워했고 지금도 난해한 세잔의 그림
르느와르처럼 예쁘지도,
모네나 마네처럼 새롭지도,
피카소처럼 파격적이지도 않은 세잔의 그림..
그런데 묘한 구석이 있는게.. 세잔의 그림은 자꾸 보면 끌려 들어간다.
대체로 단단해 보이는 그의 화풍과 평소 사이나빴던 아버지라는 소재가 잘(?) 어울리는 듯..
Pablo Ruiz Picasso_The Frugal Meal_1904
피카소의 사생활을 고려해 볼 때,
검소한 식사 보다는 가난한 식사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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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평소 화풍과 달리 분위기 있는 사실적 묘사가 좋아 선택했으나,
오래 보지는 않았던 그림...
잘 그린 그림과 보기 좋은 그림은 별개인 듯 하다.
ㅇ
Kees Van Dongen_Tango of the ArchAngel_1935
이 그림을 처음 봤을때, 순간적으로 Jack Vettriano가 떠올랐다.
베트리아노가 남자의 숨은 욕망, 판타지를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처럼 표현했다면
반 동겐은 좀 더 신화적인 분위기 속에 담아냈다고나 할까?
은근히 분위기 있으면서도 도발적인데,
베트리아노의 그림이 분명 남자중심인데 반해,
이 그림의 주체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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