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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 낙단보에서 강정고령보 대구 디아크문화관 1박2일 라이딩 중, 둘째날, 이 날은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라이딩한 후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 서울내 이동구간 포함 총 105Km로, 지금까지 라이딩 거리중 가장 짧은 코스집에서 멀어질 수록, 서울부터/까지 이동구간이 길어지면서 자전거 구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져 간다. 이 날 코스인 낙단보-대구 구간의 특징은, 1. 업다운이 거의 없다. 100Km 거리에, 획득고도 겨우 404미터 이화령을 넘는 충주-상주구간 획득고도가 1768미터, 서울 - 춘천구간이 1,220미터였으니, 404미터는 사실상 평평한 운동장이나 마찬가지 2. 자전거길이 거의 강에 붙어 있다.계속 이런 풍경옆을 지나가거나, 혹은 그 풍경위를 지나간다.종일 물만 보며 간다.근데 강폭이 넓어 풍경도 다소 밋밋하다. 3. 큰 나무는 별로 없.. 2015. 6. 23.
자전거 국토종주 - 안동에서 낙단보까지, 상주자전거 박물관 이번에도 동서울 6시 첫차를 타기 위해 일찍 나오다 보니,서울도심 한 복판에서 계속 보게 되는 일출 첫 1박2일 라이딩거리가 멀어지면서 서울로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이번 안동-대구코스는 1박2일로 잡았다. 첫날은 안동터미널에서 낙단보까지, 서울내 이동거리 포함 약 113Km 지난 번 상주까지 라이딩후, 상주에서 대구로 바로 갈지 (일정/거리 단축) 안동을 거쳐 대구로 갈지 (4대강 종주에 필요한 안동댐인증을 위해 다시 올 필요가 없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동을 거쳐 가기로 했다. 이번 국토종주 끝내면 결국 4대강 종주까지 욕심낼 것 같아서 ~ 첫 1박2일 라이딩이라 몇 가지 용품을 구매했다. 2.7리터 방수 안장가방... 가방메면 땀차고 불편할 것 같아서..패드 속바지.. 지금까지 패드바지 없이 하루는 .. 2015. 6. 14.
캠핑 @ 양평수목원 캠핑장, 용문 꿈꾸는 사진기, 양주 봉주르, 고당 커피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러 연휴를 만들어준 부처님의 뜻을 살리고자 , 돗자리 텐트를 쳤다. 양평수목원 캠핑장 느티나무사이트 11번 니모 + 타프 + 자동차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다. 캠핑장 정자에서 내려다 본 오른쪽 풍경 크다. 구석구석 촘촘하게 들어차 있다. 아마도 우리가 와 본 캠핑장중 사이트수가 가장 많은 곳 같다. 크기론 이노리조트가 더 큰 것 같은데, 거긴 사이트수가 훨씬 적다. 왼쪽풍경 매점건물, 연못, 곧 개장할 풀장이 보이고, 연못 위 사이트는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연못은 이 캠핑장의 아이콘인데, 물 색깔이 왜 저런지 모르겠다.. 갖은 협박과 회유에도 큰 녀석은 결국 이번 캠핑을 보이콧하고, 순진한 착한(?) 작은 넘만 따라왔다. 단, 작은 넘도 2박중 1박만 동행하는 조건 .. 2015. 6. 4.
자전거 국토종주 - 새재길, 충주에서 이화령을 넘어 상주까지 마침내 낙동강 일출.... 은 페이크고, 탄천 합수부 -.-;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이게 다 자전거때문이다. 내 행복의 40%는 주말 늦은 아침 아이들과 짜파게티를 끓여 먹으며 TV 멍때리는 것이라, 주말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골프도 멀리하고 있는데, 자전거 타러 간다고 새벽부터 이러고 있다. 딱 이번 국토종주까지만 이러고,국토종주 끝나면 평화롭고 게으른 주말 아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북한강, 남한강을 종주하고 난 후,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아예 국토종주를 하기로 했다. 다만, 종주에 필요한 4~5일을 한번에 뺄 수 없어, 주말마다 구간별로 끊어 가기로 했다. 이번 목표는 충주 - 상주간 새재길서울내 이동구간 .. 2015. 5. 29.
캠핑 @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 & 춘천 원조닭갈비, 이디오피아 벳 커피, 이주영 해물탕, 마석 율전면옥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2015년 국내(?)캠핑 개시... 는 훼이크고... 큰 넘 중간고사종료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5월 첫 주에 캠핑을 개시했다. 작년 첫 캠핑도 5월 첫 주였던 걸 보니, 이제 우리집도 아이들 학사과정에 맞춰 움직이는 모드로 바뀌나 보다. 무튼, 2015년 첫 캠핑장으로 낙점한 춘천인근 이노리조트 ... 유럽캠핑장에서나 보던 리셉션을 이제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기업형 대형 캠핑장들이 늘어나면서, 탁월한 입지나 자기 색깔이 없는 소형캠핑장들은 어려워질 듯 싶다. 이노리조트의 강변 데크 구역.. 모든 사이트에서 홍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데, 이런 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풍경이 좋다.....지만, 예민한 사람에겐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 차소리만큼 신경에 거슬리진.. 2015. 5. 20.
자전거 국토종주 - 충주댐 남한강길 라이딩 춘천 북한강길 라이딩후,허리에 이상이 없길래,충주 남한강길도 달려 보기로 했다. 양평역 ~ 충주댐까지 라이딩후 버스로 돌아오는 117Km 코스 청담나들목~양평구간이 지겨워 양평역까지 점프하기로 했다. 아침 10시, 상봉역에서 양평행 전철을 기다렸는데, 아 ~~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출근시간 2호선 못지 않게 꽉 들어찬 자전거 인파로, 첫 차는 감히 탈 엄두를 못내고, 자전거를 세워 두번째 전철에 간신히 탑승양평군립미술관도 둘러 볼 계획이었으나,시간이 지체되어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일단 출발 ~ 남한강길에 있는 두 개의 언덕중 첫번째인 후미고개..양평쪽 경사면은 비교적 완만해서 오르기 어렵지 않다. 고개정상에서 셀카 한장 ~ 미스터리다.평소 셀카와는 담쌓고 사는데, 왜 자전거탈 .. 2015. 5. 7.
춘천 북한강길 벚꽃 라이딩 지난 18일, 춘천벚꽃이 서울보다 일주일 늦다는 이야길 듣고 꽃구경삼아 나섰던 서울-춘천 라이딩.. 올해 들어 한강 한번 나갔을 뿐인데,편도 100Km가 넘는 거리를 몸도 안풀고 덤볐다가, 디스크 재발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일단 출발했다. 요즘 마음은 붕~ 떠있고,뭔가 몰두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해서.. 미사리 부근 어딘가 첫번째 휴식..오랫만에 탔더니 힘들다.담배끊어야지.. `난,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속상해서 다시 한대 피니 꿀맛이넹... 능내역으로 가는 관문 봉안터널, 오랫만에 다시 찾은 능내역,그리고 추억돋는 교련복요즘 교련수업이 있기는 한가? 능내역에서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메달려 있는 꽃잎들을 보니, 춘천은 아직 한창이겠구나.. 란 확신이 든다. 능내역 앞에, 작년엔 없었던 것.. 2015. 4. 27.
미국캠핑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 2/2 - Keyes View / Cholla Cactus Garden 조슈아트리의 이른 아침 일출보기 위해 사이트뒤 바위로 올라갔다.이제 막 해가 뜨려는 순간 ~ 옆 사이트 커플도 날 따라 언덕위로 오름..뽀뽀하면 찍어 볼라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끝끝내 뽀뽀를 안한다. 커플아니라 가족인가? 그 사이 해가 뽕~ 이런 표현 적절한지 모르겠는데,땅이 알 낳는 느낌 동쪽하늘이 일출 직사광선을 받아 쨍한 느낌이라면,반대편 서쪽하늘은 간접조명처럼 색감이 은은하다. 파스텔톤 구름낀 하늘을 배경으로 쩍벌남 옆집 아저씨 -.-; 전날 밤 10시 넘어 도착했던 옆사이트 커플의 흔적..텐트 따로 갖고 있던데, 비박한 이유가 뭘까?너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야밤에 팩질하면 민폐끼칠까봐?아무튼 이들 짐은 단촐하기 그지없다. 화려한 텐트/타프조합에 먹방이 주류인 한국캠핑 문화와 달리, 미쿡(.. 2015. 4. 21.
미국캠핑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 1/2 - Skull Rock / Jumbo Rock Campground / Cap Rock 무려 22년만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재방문.. 첫 방문은 93년 어리버리 원생시절..저렇게 차 문을 활짝 열어논 이유는, 에어컨이 없어서 ㅜㅠ 차 세워두고 잠시 하이킹 다녀왔더니, 차가 완전 찜통돼서 저렇게 문 활짝 열어 열기를 빼줘야 했다. 포드에서 나온 에스코트란 모델로,에어컨은 물론 파워윈도우, 파워핸들 없고, 심지어 사이드미러조차 한짝밖에 없는 중고 깡통차였지만,저 차로 미대륙을 횡단했다. 이때 쫄쫄 굶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 국립공원은 입구 멀리서 부터 각종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미국도 그런줄 알고, 점심 늦게 도착해 밥 사먹으려 했는데, 허허벌판 사막에 식당은 고사하고, 물 사먹을 매점 한군데 없더라. 결국, 미쿡 캠퍼에게 물 한모금 얻어 마시고 쫄쫄 굶었던 기억이 ㅜㅠ 22년 전 추.. 2015. 4. 12.
결혼 1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 지난 3주간 태평양만 네번을 넘나들었더니, 그 후유증이 길게 간다.시차가 완전히 망가져, 귀국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컨디션은 메~롱한 상태고,생체리듬뿐만 아니라, 생활리듬까지 깨지면서 여기저기 밀린 일들이 쌓여있다. 그 중 하나, 사진정리.. 특히, 지난 1월에 촬영한 결혼 1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사진들.., 사실 지난해 11월이 결혼 15주년이었고, 그때부터 와이프님이 리마인드 웨딩촬영 한번 하자고 부추겼지만,남사시럽게(?) 그런걸 왜 하냐고 미적거리다, 올해 1월이 되서야 촬영을 했다. 사실, 와이프는 다이어트 두달 하고 3월에 찍는 옵션도 고려했지만, 사진촬영용 다이어트엔 운동보다 뽀샵이 더 효과(?)적이란 스튜디오측 주장으로 다이어트없이 1월 촬영으로 낙찰 ~ 찍는 날 아니고, 찍히는 날이지만.. 2015. 4. 4.
터키 캠핑카여행 15일차 - 이스탄불 아야소피아성당 블루모스크 지하궁전 톱카프 궁전 그랜드바자르 15일간의 터키여행 마지막 날이다. 한편으론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고, 또 한편으론 아쉬워지는 날 이날은 터키인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움직이는데, 둘러볼 곳도 많고, 도보이동이 많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첫 목적지는 이스탄불의 랜드마크 아야소피아성당 그리고 이 날의 한국어 가이드 휼리아님.. 어찌나 열심히 설명을 잘 해주던지, 역시 한국어가이드가 짱이라는 확신을 다시 갖게 됨 이 당시 비정상회담이 막 뜨던 시기라 에네스 카야를 아냐고 물어보니, 한국 영화/예술인들의 이스탄불 관광때, 그와 함께 가이드를 한 적이 있단다. 카파도키아에서의 한국어 가이드였던 하산도 같은 학과(한국어)출신이라 서로 아는 사이라고 ~ 관광지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터키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터키의 이슈 등 재미있는 이야.. 2015. 3. 23.
터키 캠핑카여행 14일차 - 이스탄불 서울정 보스포루스 해협 피에롯티 언덕 이집션마켓 이스탄불에서의 첫 아침,넓고 안락한 호텔침대에서 자니, 일어나기 귀찮은 둘째군 ~ 가끔 아이들이 묻는다. 편안한 호텔놔두고 왜 캠핑카냐고.. "호텔은 나중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지만, 너희들 크기 전 함께 하는 캠핑카여행 일종의 리미티드 에디션같은 거야" ..라고 설명해 봐야 아이들은 이해 못함.. 나중에 지들 자식 낳아보면, 이해할 날이 오겠지? 건너편 빌딩에선 VIP 출근중인가 보다 아침식사장소인 그랜드클럽과 전용객실을 연결하는 계단,하얏호텔의 그랜드클럽은 무료 식사뿐만 아니라 전용 체크인, 컨시어즈 서비스 등이 따로 있어 호텔로비에서 줄 설 필요가 없다. 식사는 컨티넨탈식 부페를 기본으로 주방에 오믈렛 등의 식사를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조식은 물론 석식도 어느정도 커버가능하니, 4인가족 투숙땐 그.. 2015. 3. 3.
터키 캠핑카여행 13일차 - 카쉬(KAS) 에서 이스탄불 Grand HYATT Istanbul 터키 캠핑카에서 맞는 마지막 아침이다. 이른 아침부터 연인들은 헤엄질 혹은 염장질 ... 춥지 않나? 뜨겁게(?) 사랑하면 안춥나? 수영복은 입었을까?아침부터 내 머리속은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한적한 바나 건너 오른쪽에 전날 방문했던 카스텔로리조섬이 보인다.터키땅에서 바라보는 그리스땅 아침부터 부산한 캠퍼들터키에서도 퀘차텐트가 제일 흔하다.전 세계 캠핑장들을 돌아 보니, 거실형 텐트는 거의 한국에만 볼 수 있는 캠핑문화인 듯 싶다. 지중해의 이 투명함을 그리워할거야 ~ 짧은 시간 정들었던 캠핑카와 빠이빠이하는 날이다.안탈리아에서 캠핑카를 반납한 후, 비행기로 이스탄불까지 이동하는 일정.. 안탈리아까지 거리상으론 195Km 에 불과한데, 바다를 낀 절벽구간이 많아 거의 4시간이 걸렸다.대신 운전.. 2015. 2. 21.
둘째 졸업 - 이를 어째 ! 중딩만 둘이네 @@~ 6년 전 딱 이맘때 사진을 뒤적여 봤다. 둘째 녀석은 완전 앳된 얼굴이고,나도 그땐 젊었군? 6년전 2월 유치원 졸업식때, 이젠 친구들 볼 수 없다며 졸업앨범 부둥켜안고 징징 거리던 녀석이 ~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다.그 무섭다는 전설의 중딩 ~ 졸업식 아침까지도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졸업식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졸업식만큼은 가겠다며 꾸역꾸역 몸을 추스려 일어났다.졸업식전 교장실에서 기관장 표창식이 따로 있었는데, 몸이 회복되지 않아 표정이 영 메롱~이다. 구청장상 ~~ 집에선 늘 어리광 막내모드인데..학교가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두 얼굴? 덕분에 워킹맘 엄마가 임원엄마들 모임 쫒아 다니느라 고달프긴 했다만..시간이 지나면 그 시절을 오히려 그리워하게 될까? 아빠가 못가서 미안.. 2015. 2. 15.
터키 캠핑카여행 12일차 - 카쉬(KAS) 그리스 카스텔로리조 섬 (Kastellorizo, AKA 메이스섬 Meis 섬) 80~90년대 쇠락한 이태리영화를 잠시 빤짝이게 했던 영화가 세편 있는데,가장 유명한 영화가 '시네마천국',그 다음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또 다른 하나가 '지중해 (Mediterraneo)'다.세 영화 모두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지중해는 2차대전중 외떨어진 그리스섬에 상륙한 이태리 군인들이 전쟁을 잊고 현지 주민들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로메이스(Meis 혹은 Megisti) 라 불리는 조그만 그리스섬에서 촬영되었는데,그 섬이 카쉬 바로 앞에 있는 카스텔로리조(Kastellorizo) 섬이다. 이 섬은 분명 그리스령이면서도 아테네에서 무려 570Km나 떨어져 있는데 반해, 터키 카쉬에선 겨우 2Km 떨어져 있다.그리스,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거쳐 한동안 이태리령이었다가, 2차대전.. 2015. 2. 9.
터키 캠핑카여행 11일차 - 카쉬(KAS) 케코바 보트투어 (Kekova Boat tour) 카쉬캠핑장의 아침..파도소리 들으며 잠에서 깨면 창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조용한 아침바다,고양이 팔자 상팔자로세 ~ 이 날 일정은 케코바 보트투어.. 카쉬앞바다 푸른 지중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케코바섬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모두들 수영복 차림으로 보트지붕위에서 널부러지는 모드.. 보트에서 바라본 카쉬..왼쪽 요트부근이 우리 숙소인 카쉬캠핑장정말 최고의 입지다. 배가 적당히 흔들려서 그런지모두들 취침모드.. 지중해 바다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긴 하지만그 중에서도 특히 물맑고 경치좋은 포인트에 도착하면 배를 정박시키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는데, 물색깔이 예술이다. 어쩌면 이런 물색깔이 나올까? 게다가 파도가 없어 마치 넓은 풀장같은 느낌 포인트별로 30여분씩 물놀이를 즐기다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포인트.. 2015. 2. 1.
아이슬란드 뮤지션 아우스게일 (Asgeir) 내한공연 -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5 Nights 세상 참 좁아졌다..한국에서 아이슬란드 뮤지션 공연을 볼 줄이야 ~ 2015년 첫 공연관람 스타트를 끊은 아이슬란드 뮤지션 아우스게일..아이슬란드 국민 열명중 한명이 그의 앨범을 갖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인구 5천만을 대입하면 무려 오백만장... 가히 아이슬란드 국민뮤지션이라 할만 한데...아이슬란드 인구가 32만명이니.. 3만2천장?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 열일곱번째 컬처프로젝트 5Nights의 마지막 공연프로그램이었고, 아우스게일은 호주, 일본공연을 거쳐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고 ~ 92년생 꽃띠 아우스게일열일곱살부터 곡을 만들기 시작해 스무살에 첫 발매한 앨범이 대박을 치면서, 아이슬란드의 차트를 석권하고,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인구 40명의 루가바키란 마을에.. 2015. 1. 25.
터키 캠핑카여행 10일차 - 투명한 지중해 카쉬캠핑장 (Club KAS Camping) / Kaputas Beach 사클리켄트 협곡에서 다시 지중해 도시 카쉬로 이동하는 일정 이른 아침 산책하는 터키인 부부.......를 처음 봤다.남자는 아이를 안고, 여자는 속이 비치는 치마를 입고 있다. 그 뒤에는 차도르로 전신을 감싼, 장모님(?)으로 보이는 여인이 있었다. 엄마의 설거지 시범 ~ 아침부터 래프팅(?)이 한창인데, 사클리켄트에서 요걸 못 타본게 아쉽다. 아침 10시 즈음 사클리켄트로 쏟아져 들어오는 차량들.....중에요런 차가 많더군.. 틈만나면 광합성하는 백인들이야 그렇다 쳐도, 우리같은 한국인들은 햇볕에 그냥 익어버리겠는데 ~~ 지중해변을 따라 한참을 달려 가는데...절벽밑 좁은 길가에 줄지어선 차량들을 발견 호기심에 우리도 일단 차를 세워 보니,절벽 아래 진풍경이 숨어 있었다. 세상에나... 바다 색깔이 어.. 201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