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자고 일어 나면, 송년이래 ~

 

그래서 엊그제 다녀온 것 같은 송년여행을 

또(?) 다녀옴.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







올해는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젠 아파트 이름뿐만 아니라, 리조트 이름도 난해하구나~











내부시설은 깨끗/무난한데,

1동부터 9동까지 쭈욱 연결돼 있는 통짜건물이라,

건축학적인 재미는 없다.










리조트 와서도 틈만 나면 업무메일 챙기는 와이프


인공지능인지 자연산지능인지 그런 업무 하는데,

일하는 방식은 그냥 쌩노가다가 따로 없다. 

인공지능때문에 자연산지능이 착취당하는 시대 







 



속초 먹방투어의 출발은 이 곳

속초게찜본점..











내 안에 너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여기 싸장님 '서민갑부' 출연하신 분이라는데,

서빙하는 모습 보니, '성공할 수 밖에 없겠구나'란 생각 들더라 ~

어딜가나 비싸고 비슷한 맛인 게찜을 '서비스'로 차별화한 사례


홍게라면/물회/음료수/술은 무한리필

게찜과 회는 당근 유료리필












애들아 ~ 너희들 비싼거 먹었으니,

배꺼지지 않게 살살 놀아라 











송년 가족모임의 꽃은 역시 고스톱이쥐~












게임고수 처남에게 고스톱을 지도받는 둘 째 넘












표정을 보니, 화투가 적성에 맞나?


둘 째 넘은 바둑, 게임, 체스 등에 강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사업에도 관심이 많은데,  

 

아들,

재주있다고 다 돈 버는거 아니고,

돈 좀 번다고 다 부자되는거 아니고,

부자된다고 다 행복해지는거 아니다.












마눌님은 표정을 보니, 쌌네 쌌어 ~~












패자에겐 자비없는 용수철 형벌

주사맞기전 공포를 체험해 보시라

ㅋㅋ










이튿날, 케이블카 탑승은 강풍으로 취소

대신 척산온천에서 왕떼를 벗겨 온천욕을 했는데,

가족들 얼굴에서 광채가 남. 평소 좀 씻고 살자.


근데, 왜 워터피아 사우나 안가고 여길 갔지?

아무튼, 아들이 등밀어 주니 좋더라...

그래도 난 딸이 갖고 시프다 ~ !O!









온천욕 후, 인근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집에서 점심

이번 여행에서 기대 대비 가장 맛난 집이었는데,

전날 먹은 대게의 어마무시한 가격에 의한 

기저효과 때문일 수도 있다.






속초까지 왔으니, 그래도 동해바다는 

봐줘야 할 것 같아 등대전망대로 향했는데,


연말인파로 교통대란이 따로 없더라 ~

결국 등대 포기하고, 바다조망 가능한 카페 검색


요즘 강릉커피가 유명하데서 가볼까 했지만,

장인어른 거동이 불편하시고, 식구들이 많아서

이번 여행 동선은 가급적 짧게 잡았다.











이 동네서 바다조망 괜찮은 카페 나폴리아..












 사진으론 한적/호젓/낭만/러블리해 보이지만,


예전에 사진작가 김아타씨가 이런 말을 했었지..

"사진은 사실에 가깝다는 이유로 오히려 

사실을 완변하게 왜곡할 수 있다" 고~









사실, 여기도 인산인해로 발디딜틈 없었지만,

운좋게 창가자리를 잡아 편하게 바다를 감상함 











난 추워서, '카페밖은 위험해' 모드로 있었는데,

젊은 아들 넘들은 춥지도 않은가 보다.











겁없는 조카님 ...











저럴 줄 알았다....












매서운 해풍에 코 끝 찡하게 추웠지만, 

그래도 바다 보니 좋더라 ~












여행 좀 해보니, 가장 힘들지만 보람있는 여행은

히말라야나 사막오지 여행이 아니라,

그냥 가족여행이더라


가족을 이루고, 유지하고, 함께 여행하기 위해 

오롯이 바쳐야 할 노력과 세월을 생각해 보면,

장소와 상관없이 가족여행이야 말로 

정말 대단한 이벤트다.


특히, 요즘처럼 각종 예능프로를 통해

혼자살기를 미화하는 시대일 수록

가족의 가치는 더 소중해 진다.












춥다 ~  

폼 그만 잡고 가즈아 ~~ 

ㅋㅋ











콘도에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날리기


근데 왜 영화 '마이키 이야기'가 생각나지?









  


그리고 불꽃놀이..


참..

여기 한화(한국화약) 콘도였지?






이렇게 

'헌' 해를 중고나라에 보내고,











2018 신상, 

'새' 해를 맞았다.

역시 신상이라 때깔도 좋구나 ~






속초에서 10시 반에 출발,

무려 다섯시간 반을 운전해 

서울 도착했더니 택배가 하나 와 있었다.


정초부터 감히 이런 택배를 보내다니,

즉각 반송해 버렸다. 


























Posted by Dam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