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National Gallery &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유럽 미술관에 대한 참조서적으로, 이주헌의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여행'이란 책이 유명하고,
나 역시 이 책을 재미있게 봤는데,
만약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미술사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E. H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추천하고 싶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은 후, 내셔널 갤러리를 시대순으로 관람하면, 
정확하게 책의 순서와 일치할 뿐만 아니라, 책에 등장하는 상당수 그림들이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임을 알 수 있는데, 

서양미술사에 나오는 똑같은 그림 앞에 앉아,
곰브리치 할아버지가 바로 이 자리에서 자료조사를 하고 집필을 구상했겠구나 생각하면서 보면,

나름 관람하는 감흥이 솔솔~하다고나 할까?

솔직히 유럽의 옛 성화와 귀족들 초상화는 제아무리 들여다 봐도 정서적으로 와닿질 않으니,
아무래도 사전지식을 좀 쌓아 두면서 나름의 테마를 만들어 보는게 좀 더 효율적일 듯 ~

 

 

 

 

 

 

그나저나, 런던에서 이런 파란하늘을 보다니 믿기질 않네.., 
나에겐 늘 우중충한 날씨로 각인된 도시였는데..  

 

 

 

 

 

 

 

 

 

 

 

 

 

 

유럽에서도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 되는 런던의 택시,
독특한 빈티지 디자인에 넓은 뒷좌석 공간이 편리해 런던올 때 마다 꼭 한번씩 타보는데,
택시도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내는걸 보면, 영국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한동안 여행가방에 붙이고 다녔던,
왕 피곤한 태권브이 스티커 ~
해외나갔다 올때마다 시차피로를 호소하며 소파 죽돌이 신세로 지냈더니, 작은 넘이 붙여놨다.

 

 

 

 

 

 

 

 

 

 

 

 

 

 

 

 

 

 

 

 

 

 

 

 

 

 

 

 

 

St Pancras역 한쪽 벽면에 슬라이드 형태로 보여지는 명화들..,,
사실 영국이 서양미술사에서 보면 중심이라기 보다는 변방에 가까운 편인데, 
마케팅 하나는 일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