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 & 미술관102

0907 어떤 가족의 소통..._ 소마 미술관 각자의 속마음 앞에서 기념촬영 하기 ~ 지난 6월, 소마미술관에서 기획했던 앨리스 뮤지엄(Alice Museum) 展... 그 중에서도 짧은 단어를 주제로 한 특이한(?) 전시물이 눈에 띄었는데.. 아마도 지금까지 본 미술작품 중, 리얼리티(?)가 가장 뛰어난 작품이 아니었을까? 2009. 7. 24.
0905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의 물뱀 1 _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딱히 취미수준은 아니지만, 미술관 갈때 마다 하나 둘씩 구입해 액자로 만든 프린트들.... 지난 달 예술의 전당 전시회때 구입한 물뱀 I, 그리고 재작년 뉴욕 현대미술관 (MoMA)에서 구입한 행복 II 물뱀은 한국 전시회때 들어온 그림은 아니었지만, 판매용 프린트중 실제 금도금으로 처리해 원작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낸 것 같아 구입했는데.. 아무리 봐도 레즈비언 컨셉이네... ( 이런 그림은 아무래도 사무실 보다 침실이 더 어울릴 듯 한데 -.-; ) 그나저나, 클림트의 그림, 그의 사생활, 그리고 그에 대한 여성 팬들의 열광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아무래도 '나쁜 남자(컴플렉스)의 전형인 듯 한데.. 에드워드 하퍼의 사생활이 클림트 처럼, 피카소 처럼, 혹은 달리 처럼 자유분방(?)했다면, 혹시, 그.. 2009. 5. 25.
Los Angelis, Huntington Library LA 동북쪽 Pasadena에 위치한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도서관은 아니고, 긴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고서(古書), 골동품, 미술품, 그리고 식물원까지 섞여 있는 종합예술관(?) 이라고나 할까? 고서박물관에는 구텐베르크의 성경과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 헌법개정문이.. 미술관 전체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유럽의 조각/그림과 조그만 방 한개를 간신히 채우는 미국표 작품중 그나마 눈에 띄는 에드워드 하퍼의 그림... 여기에 에디슨의 전구와 유럽의 고가구들... ...은 물론이요, 옛날 옛적 골동품 망원경에 의학도감까지... 라이브러리에서 참 별거별거 다 전시한다... 밖으로 나서면 시멘트 질감 폴폴~ 풍기는 .. 2009. 4. 30.
0903 카쉬 (Yousuf Karsh) 사진전 - 예술의 전당 소위 유명 사진작가들의 인물사진을 볼 때 마다 갖던 의구심 한가지... 사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강렬한 포스는 피사체 고유의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작가의 순수한 실력에 의한 것일까? 카쉬 사진전에서도 이런 궁금증이 계속 맴돌았는데, 누군지 알 수 없는 어떤 노인의 첼로를 연주하는 뒷모습 사진을 보니, 카쉬의 명성이 단지 피사체의 유명세에서만 비롯된건 아니구나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이 노인의 이름 (파블로 카잘스)을 굳이 밝히지 않은채 여백으로 남겨 두었다면, 오히려 카쉬의 진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아마도, 가장 쉬운 인물사진은 자기 자식 사진이고, (어떻게 찍어도 항상 이뻐 보이니까 ^^;) 가장 어려운 인물사진은 30대 중.후반에 접어드.. 2009. 3. 30.
장흥 아트파크 나들이 2008. 8. 30.
New York, MoMA : Museum of Modern Arts MoMA, 94년 이후 13년 만인가? 요즘 현대미술은 워낙 싸이클이 빠르니, 13년전 내가 본 '현대'미술은 더 이상 '현대'미술이 아닐지도... 2007. 3. 31.
0703 르네 마그리트전 - 서울시립미술관 2007. 3. 25.
0606 파블로 피카소전 - 서울시립미술관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피카소의 여인에 관한 계보.. 뭐, 이런걸 다 ~ ^^; 2006. 6. 25.
The Getty Center, Los Angelis 고흐의 아이리스와 끌로드 모네의 물의 정원.... 여기에 Robert Adams의 사진전까지...... 전반적인 만족도는 MoMA, 오르세 다음이었지만, 전체 면적대비 만족도는 가장 높았던 미술관... 널 부러진 듯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까지 아름다운 이 곳.. 저녁무렵 비까지 내려주시니... 찍는 대로 그림이 되는 곳... 흔들린 사진조차도... 황량하다고만 생각했던 LA의 재발견... 2006. 4. 15.
0211 오르세(ORSAY) 미술관, 프랑스 Paris 와이프, 첫째 임신했을 때, 고흐의 이 그림, 오베르 교회를 1,000 피스 퍼즐로 열심히 끼워 맞추던 때가 생각난다. 나중에 첫째와 함께 오르세를 다시 찾는 다면, 꼭 보여줘야할 그림.. ㅎㅎ 2002. 11. 28.
0211 미로(Miro) 미술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은 이미 몇 차례 다녀온지라.. 이번 여행의 테마는 은근 슬쩍 와이프 편향의 미술관 나들이로 기울어 졌는데.... 아뿔사... 미술관람이 은근 중노동이란 것을 진작에 알아 차렸어야 했는데.. 2002. 11. 26.
가나아트센터 - 만삭의 몸으로 미술관 가기 이때가 아마 와이프 임신 8개월쯤이었을 텐데.. 만삭의 몸으로 갓 돌지난 아이를 데리고 왜 미술관까지 갔는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그림을 좋아하던 시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200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