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in329

캠핑 @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캠핑장 (8.31 ~ 9.2) 금요일밤, 우리가 자리잡은 5번 데크 숲그늘이 울창해 타프와 텐트 가라지를 생략해 버리니, 세팅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와이프 몰래 타프와 가라지 팔아 버릴까? 사람들이 들어 차기전, 한적한 토요일 오전.. 캠핑이 캠핑다운 시간.. 덥지도 춥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의 적당한 햇볕에.. 후덕한 숲그늘까지...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둘째와 산책겸 캠핑장 둘러보기..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데크위가 난리도 아니다. - 숨은 그림 찾기 - 우리 텐트를 찾아 보아요 ~ 연못데크옆 민물가재도 찾아 보아요 ~ 그 옆에 배암도 찾아 보아요 ~ 9번 테크와 연못데크1번 사이가 단골 출몰지이니, 몸이 허한 사람들은 이 곳에 잠복했다가 몸보신 하시길 ~ 저 멀~리 꼭꼭 숨어 있는 화장실도 찾아 보아요 ~ 깨끗하고 거대하.. 2012. 9. 9.
캠핑 @ 포천 풍경이 있는 캠핑장 (8. 10 ~12) 금요일 밤 도착한 포천 풍경이 있는 캠핑장. 진입로만 봐도 이 곳은 왠지 더 시원 서늘(?)할 것 같다. 올림픽축구 동메달 소식으로 시작한 캠핑장의 아침.. 지난 2주간 올림픽모드로 날밤샜더니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정작 중요한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ㅜㅠ 이곳은 크게 두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수목이 빽빽한 왼편 언덕구간과, - 장점 : 풍부한 그늘, 화장실 등 부대시설과의 접근성 - 단점 : 작은 데크, 촘촘한 간격 작은 계곡과 연못을 끼고 있는 우측 연못구역으로 구분.. - 장점 : 넓은 사이트 간격, 대형 데크, 계곡(개울?)과 연못(수영장)접근성.. - 단점 : 제일 안쪽에서 화장실 한 번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늘 그렇듯.. 넓은 사이트 간격과 독립된 공간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가족은 왼편 .. 2012. 8. 16.
캠핑 @ 가평 휴림 (7. 20 ~ 22) 겨울/여름은 양보하고, 날씨 따숩거나 션~한 날에만 캠핑하자는 암묵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나만 착각하고 있었나 보다. 와이프의 예약강행으로 끌려간 캠핑. 와이프가 모기한테 뜯기면 정신 좀 차릴까 싶어, 속으로 모기 대환영 간절히 기도했건만, 모기는 커녕, 전기장판 안갖고 온 것을 후회하며 뒤척이다 보니 날이 밝았네.., 7월 중순인데, 한 여름인지 가을인지 헷갈리는 이 곳.. 휴림, 작년 가을에 와서 단풍에 뿅가고.... 여유로운 사이트 간격에 흐믓했던 곳.. 잔디사이트로 오해할라~ 특히, 이곳은 조용한 캠핑을 추구하는 캠퍼들에겐.. 완소캠장 새로 장만한 아쿠아 슈즈인데, 나이 들었나 보다. 갈 수록 이런 튀는 때깔만 찾는 걸 보니.. -.-; 울집 캠핑 날짜에 맞춰 후딱 지나가 주신 태풍 카눈덕에.. 2012. 8. 12.
우중캠핑 @ 여주 참숯마을 (6. 29 ~7. 1) 마지막 우중캠핑이, 86년 망상해수욕장이었던가? 88년 설악산 야영장이었던가? 요즘처럼 경량장비도 없던 그 시절, 묵직한 중형텐트를 짊어지고도 오색약수터~대청봉~설악동 18Km구간을 12시간만에 주파했는데.. 이제는 와이프한테 끌려온 캠핑장에서 호텔방만 그리워하는 신세.. ㅠㅜ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취소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가족캠핑중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우중캠핑도 나름 재밌겠다 싶어, 과감히(?) 진행하기로..결정한 와이프 일단 예약싸이트를 데크로 변경한 후, 리빙쉘 대신 니모 아사시 + 타프 조합으로.. 다행스럽게도 금요일밤 사이트구성을 마친 직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면서 거의 폭우로 돌변.. 덕분에, 예약취소가 많이 나왔는지, 6개 데크중 반만 차는 여유있는.. 2012. 8. 5.
인산인해 @ 단양 천동 오토캠핑장 / 다리안 오토캠핑장 / 고수동굴 (5.25~27) 아기자기 이쁜 계곡 단, 붐비지 않을때만 ~ 화창한 햇살에 텐트 때깔 빛나고, 계곡너머 숲 바람에선 향내가 날 지경 ~ 고요한 깊은 숲 어디쯤 같지만,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맞닥뜨려야 하는 우리나라의 캠핑환경, 인구캠핑밀도 지표를 개발한다면, 아마도 전세계 0순위권.. 공휴일낀 연휴 캠핑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이트 지정제가 아닌 캠장을 제외시키는 것... 계획은 천동 오토캠장에 세가족이 모여 오붓한(?) 캠핑을 즐기는 것이었으나, 현실은 천동과 다리안 캠장으로 각각 찢어져 빈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생존(?)형 캠핑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 다리안 캠장도.. 난민촌 분위기 다리안 캠핑장의 여자 샤워실 출입구.. 계곡 좋고, 화장실/개수대 등도 비교적 잘 관리되어 있어, 붐비지만 않으면 썩 괜찮은 캠핑장인.. 2012. 8. 3.
전망이 있는 캠핑 @ 연천 평화강변 캠핑장 (05. 18~20) 연천 평화강변 수목원 캠핑장, 원래 수목원으로 조성되었으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캠핑장으로 용도변경 중인 곳.. 그리고 내 군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곳, 그래서 한번 쯤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다신 얼씬거리기도 싫다는 마음이 공존하는 곳... 2박3일 캠핑의 시작은 일출아닌 일몰... 사실, 바닷가 캠핑장 아니면 일몰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일몰이 제법 봐줄만하다. 일몰에 넋놓고 있다가 허겁지겁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나니,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 금요일 밤, 외떨어진 D구역이라지만, 주위가 너무 조용하니, 오히려 적응하기 쉽지 않다... 밤 늦게 들어온 이웃 텐트 한동이 반가울 정도.. 들리는 소리라곤, 소쩍새(?) 우는 소리, 먼 동네 개소리, 장작 타들어 가는 소리, 그리고 고구마 익는.. 2012. 7. 25.
직딩엄마의 생일선물 생일맞은 둘째를 위한, 직딩엄마의 조금 특별했던, 생일선물 이벤트... 주말, 둘째와 친구들을 엄마직장으로 초대해,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체혐시켜 주기... 난, 미녀가 안내해 준다는 말에 혹~해서.. 덩달아 따라 나섰지만, 우리팀을 맞이해준 건장한 청년 아저씨.. 믿을걸 믿어야쥐 -.-;; 아무튼, 보고, 체험하는 대상이 IT기기라서 그런가, 머스마들 눈이 초롱초롱 ~ 원하는 컨텐트를 손꾸락으로 찍어 테이블 위 자기 스마트폰으로 밀면, 실제 컨텐트가 스마트폰속으로 쏘옥~ 이 곳은 디지탈 피팅(Fitting)룸.. 3차원 스캐너로 전신을 스캐닝해서, 자신의 체형이 복제된 아바타를 만들고 그 아바타에 원하는 옷을 스타일링 해 볼 수 있는 장치.. 바디스캐닝할때 잠깐 호흡을 멈추면 날씬한.. 2012. 7. 22.
4월 제주여행 용머리해안 오설록 두맹이골목 내가 저 말 타면, 백마탄 ... 중년? 용머리 해안, 아마 올레8코스에 들어가 있는 모양인데.. 이 정도면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책길 아닐까? 수영복차림의 연인들이 달려가며 나 잡아봐~~~라~ 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파도야 나 잡아 봐라~~ 성게알밥 생각나네.. 속옷도 같이 말리면 참 좋겠다. 지난 번 제주여행때 산 모자가 너무 낡아서, 온 가족이 새로 깔맞춤.. 오설록... 보성다원이 풋풋한 향토분위기라면.. 이 곳은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수학여행지.. 분위기 탓인지.. 이 곳은 차맛도 인터네셔널틱(?) 하다... 정말, 제주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듯..... 사람 없는 곳 찾아 다니는 우리 가족 특성상, 이 곳에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하다. 벽화로 .. 2012. 7. 15.
4월 제주여행 비오토피아 방주교회 바람 미술관 물 미술관 돌 미술관 두손 미술관 제주여행 마지막날, 이타미 준의 또 다른 건축물들을 보기 위해 포도호텔인근의 비오토피아를 방문해 보기로.. 이타미 준의 바람 미술관, 물 미술관, 돌 미술관, 두손 미술관, 방주교회가 있는 비오토피아는 고급콘도들이 모여 있는 사유지라 포도호텔에 따로 부탁해서 별도의 출입허가를 받았다. 미술관외 건물들과 사람들은 절대 촬영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 바람미술관, 주변 고급 맨션들에 비하면 창고같은... 미.술.관. 미술관이라고 해서 내부에 별도 컬렉션이 있는건 아니고, 돌덩이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는, 건물 자체가 미술품인 곳.. 이름이 바람미술관이라 그런가? 구멍 송송 뚫려 있어 바람 잘 통하게 생겼다. 포도호텔도 그렇지만, 이타미 준의 상징은 밀폐스러운 듯 하면서 외부와 소통하는 작은 장치들.. 그리고 .. 2012. 7. 9.
4월 제주여행 이타미 준의 포도호텔 모구리 캠핑장에서 이틀간 야영 후, 제주에서의 마지막 1박은 초큼 편하게 보내기로... 편하면서도 이왕이면 이쁜 .. ㄱ ㅗ ㅏ ㅇ ... 제주동쪽에 안도 타다오의 글라스 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가 있다면, 제주서쪽엔 또 한명의 걸출한 건축가 이타미 준의 포도호텔이 있다. 객실수 26개에 불과한 소박한 단층 호텔.. 그러나 신라보다 가격이 센 일종의 부띠크 호텔 ~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지붕모양이 포도송이같다고 해서 포도호텔.. 안도 타다오가 노출 콘크리트와 글라스월의 개방감을 상징으로 한다면, 이타미 준의 건축물은, 다소 폐쇄적 느낌과 외부와의 소통공간이 공존하는 분위기랄까? 그리고 현지 환경과의 철저한 조화..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 주위환경과 상관없이 일관된 노출콘크리트와 철제/글라스 월로 우뚝 서.. 2012. 7. 5.
4월 제주여행 올레7길 제주도까지 와서 올레길 한번 밟아 보지 않고 그냥 가면 그것도 예의가 아닌듯 하여, 밟아 주기로(?)했다. 와이프님한테 올레길 함 골라 보랬더니, 7번을 뽑으시더란.. 자기 닮아 가장 아름답다나? 과연 그럴까?, 닮았다면, 길이 험하지나 않을까?... 올레7길은 외돌개에서 시작,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르는 13.8Km 구간.. 그러나 우리 가족은 저질체력을 감안하여 법환포구까지 4.5Km 까지만 걷기로.. 나중에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 구간이 올레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더란 ~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제주도 유배간 한상궁이 이영애 등에 엎혀 가던 장면이 촬영된 곳.. 싱크로율 100% ~ 이영애도 얼굴이 큰가? 전 구간, 바다를 끼고 도는 길... 길따라 만개한 유.. 2012. 6. 27.
4월 제주여행 지니어스 로사이 by 안도 타다오 제주도의 삼다(三多)로, 바람, 돌, 여자를 꼽는데, 이제는 두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듯 싶다. 중국인과 자본.. 그리고 그 자본으로 세워지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들.. 유채꽃밭을 사이에 두고 글라스하우스 건너편에 자리잡은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 지니어스 로사이.. 유심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도 않을 만큼 외관상으론 존재감없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안도 타다오와 제주도의 상징들이 다양한 실험형태로 녹아있는, 자동차로 치면 일종의 컨셉트카같은, 의미있는 건축물... 입구 매표소옆 물의 정원 제주도의 현무암, 그리고 안도 타다오의 노출콘크리트가 섞여 자아내는 묘한 분위기.. 언뜻보면, 자연스러운 현무암 덩어리들을 칼로 자른듯 구획을 나눠 관리하는 모습이 일본의 '젠'스타일을 연상시키.. 2012. 6. 24.
4월 제주여행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內 글라스하우스 모구리야영장, 포도호텔, 비오토피아와 함께, 이번 제주여행의 4대 포인트로 잡은 곳중 하나.. 철, 유리, 노출콘크리트기법으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작품.. 재작년 와이프와 일본 여행시 테마로 잡았던 도쿄미술관 여행에서도 안도 타다오의 21_21 디자인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글라스 하우스는 제주의 빼어난 풍경을 바탕으로 해서인지 도쿄의 그것보다 완성도 측면에서 한 차원 높은 느낌 ~ 1층에 위치한 파랑 갤러리.. 그리고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민트의 오른쪽 윙 바다를 중심으로 오른쪽 윙에서는 섭지코지를, 왼쪽윙에서는 성산 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좋은 뷰를 가진 레스토랑이 있을까? 오른쪽 윙에 걸려 있던 이재효씨의 .. 2012. 6. 17.
4월 제주여행 우도 잠수함 체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한번도 관심두지 않았던 우도 잠수함 체험 .. 순전히(?) 아이들을 위해서 기대반 의심반으로 체험해 보기로.. 티켓박스 옆에 전시되어 있던 우도잠수함 오행시 당선작 ~ 애인구하는 맘이 절절하다. ^^ 잠수함체험은 우도 앞바다에서 진행되지만, 티켓구매와 잠수함행 연락선 출발은 제주도 성산일출봉 우도행 선착장에서 ~ 뒤쪽에 우도행 페리가 보인다. 우도 앞바다에 도착하니, 비틀즈의 엘로우 서브마린을 연상케하는 예쁜 잠수함 두 대가 대기중 ~ 우리가족은 앞쪽에 있는 약간 커보이는 잠수함에 승선.. 오호~ 진짜 잠수함으로 들어가는 분위기 처음엔 몇마리 보이지 않던 물고기들 숫자가 갑자기 급증 ~ 왠일일까 궁금해 했더니.. 카우보이 마린보이께서 먹이로 물고기들을 유인하여 잠수함 주위를.. 2012. 6. 16.
4월 제주여행 Trick Art Museum 이번 제주도 여행의 첫 코스였던, Trick Art Museum.. 제주도 올 때 마다, 뭔가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긴다. 제주도와 썩 잘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재미'있을 것 같고, 위치도 공항에서 모구리 야영장가는 길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보기로 ~ 이 미술관의 컨셉은 '트롱프뢰유'라고 불리는, 2차원의 평면회화를 3차원의 입체로 착각하게 만드는 기법으로 기존 명화들을 재해석하는 것. 기존 미술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재미있는 미술관이랄까? 당신 얼굴 너무 붙이지마.. 갸름한 저 얼굴과 비교되잖아.. 모네의 '수련'을 페러디한 개구리.. 실제, 미식가였던 모네는 지베르니 연못에서 양식(?)한 다양한 생물을 요리했다던데, 혹시 개구리도?... 내 아들 꼬신다.. 이쁘긴 한데.. 2012. 6. 13.
4월 벚꽃 캠핑 @ 제주도 모구리 야영장 (4. 13 ~ 15) 3~4년 주기로 계속 다니다 보니, 다소 식상해진 제주도 그래서 이번엔 여행방법을 달리해 캠핑을 시도해 보기로 ~ 가장 큰 고민은, 차를 배에 실어 갈 것인가? 아니면, 평소대로 비행기+렌트카 조합으로 갈 것인가? 였는데.. 이러저리 계산 해보고 내린 결론은, 비행기 + 렌트카 조합.. 이유는 시간절약과 주행거리 단축.., 남도지방까지 운전해 가서 1박 하고 배를 타느니, 차라리 비행기로 후딱 가고 남는 시간을 제주도에 좀 더 투자하기로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남도지방 여행과 제주도를 패키지로 묶어 배를 이용하는 방법도 시도해 볼 생각.. 모구리 야영장에서의 2박3일을 위해 와이프께서 지른 Nemo Asashi 09 4 ten 가을 일본캠핑을 염두에 두고 사전 테스트 목적으로 가져왔는데, 가라지 장착.. 2012. 6. 9.
국악 뮤지컬 은비깨비 @ 국립극장 달오름 가족뮤지컬 은비깨비. 국악뮤지컬은 처음인데, 국악이 이렇게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줄 몰랐다. 도마뱀의 짧은 다리가 날개를 돋치게 한다더니, 음악쟝르중 자기변화에 가장 애쓰는 분야가 바로 국악인 듯 ~ 2012. 4. 29.
제21회 한미친선 음악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오랜시간 침묵으로 감상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아서인지, 음악회를 불편해 하던 아이들.., 꾸준히 데리고 오니, 이제는 좀 익숙해졌나? 예전보다 훨씬 편안한 모습을 보인다. 사계도 좋고, 드뷔시도 좋지만, 그래도 한.미 친선음악회인데, 내년에는 친숙한 미국가곡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