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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Texas -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 문화 황무지'같은' 텍사스주 한복판에.. 안도 타다오의 대표 건축물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그것도 정문앞에 이런 키치스러운 조형물과 함께 ~ (Brian Donnelly, A.K.A. KAWS 의 Companion 이란 작품인데, 미국산 무라카미 다카시같은 인물이랄까?..)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중 하나인 텍사스주 Fort Worth 근대미술관 우리 나라에선 제주도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 원주 오크밸리내 미술관을 설계했던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골 뼈대와 유리벽, 노출콘크리트, 그리고 물이 그의 전형을 보여준다. 요즘엔 비스무리한 카피건축물들이 많아져 예전 같은 신선함은 없지만, 이 미술관은 여전히 아름답다. 문득 그의 날카로.. 2013. 5. 20.
제 22회 한미 친선 음악회 & 중앙국립박물관 관람 이제는 가족 연례행사가 되다시피한 한.미 친선음악회 참석.. 올해도 변함없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일이지만, 이 날 만큼은 콘서트 초청자들에게 제한된 형태의 별도 투어프로그램을 제공 ~ 덕분에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던 싱가폴 혼합문화 페라나칸도 관람 음.. 현실에서 이렇게 똑같은 와이프가 둘이라면 어떨까? 이 그림을 보며, 어머니의 태몽이었던 비룡에 대해 이야기 했다. 비룡은.... 비만 용의 약자 ~ 비룡이 엄마 ~ 모자간 대화 ~ 아효 ~ 모녀간 대화도 참 보기 좋을 텐데 ~ 문득, 옛날 성문영어란 교재가 떠오름.. If I were in your shoes 란 가정법 문장을 달달 외우던 시절.. 자 이제 음악회장으로 가볼까? 한미협회 사무총장님과 함께 ~ 귀국후 살이 좀 .. 2013. 4. 2.
캠핑 @ 하와이언 캠핑장 2013년 첫 캠핑은 하와이에서 개시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와이언 캠핑장 -.-; 가는 길에 만난 독특한 풍경..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송도신도시 여차저차해서 8 년간 탔던 링컨LS를 떠나 보내고, 새로 맞게된 아우디 Q5 다 좋은데, 수치상 트렁크 크기와 체감크기가 다르다는... 그래서 와이프에게 쫑크먹고 있다는.. 결국, 또 다시 테트리스 내공 수련중이라는 -.-; 3년전 청포대를 마지막으로 주로 산/계곡으로만 다니다, 참 오랫만에 바닷가에 텐트를 쳤다. 울 텐트 이웃은 잘생긴 콜리종 캠핑오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구만, 왜 자꾸 캠핑가자고 하는지 몰라 ~ 수 백년 전에 태어났으면, 해적 되었을 폼세 ~ 많은 해변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조개류 등으로 촘촘하게 덮힌 해변은 처음이다. 어느 정도냐.. 2013. 3. 31.
일본 캠핑카 여행 10일차 (9.28~10.7) - 후쿠오카 미술관 / 오호리 공원 9박10일 일본여행의 마지막날 늘 그래왔듯이, 그 도시의 대표 미술관을 방문하기로 ~ 오호리 호수공원옆에 위치한 후쿠오카 미술관 (Fukuoka City Art Museum) 재작년이었던가? 반 고흐 일본 순회전시때, 신국립미술관을 포함해 일본내 3개 미술관이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 미술관이었다. 지방도시의 작은 미술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반 고흐전을 개최하다니.. 그때부터 어떤 미술관일까 궁금증을 가져왔던 곳 ~ 메이저급은 아니더라도, 나름 알려진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콜렉션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은 일체 내부 촬영을 허용하지 않는다. 상설 컬렉션에 대해선 사진촬영을 허용하는 미국계 미술관의 개방정책과 비교되는 부분 ~ 정원에 있는 이우환 작가의 Relatum (關.. 2012. 12. 22.
일본 캠핑카 여행 9일차 (9.28~10.7) - 후쿠오카에서의 휴식 / 자우오 낚시배 식당 여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아마도, 빡빡한 일정중 하루를 온전히 비워 두는 것 아닐까? 아이들 슬리퍼까지 준비한 호텔의 세심함이라니.. 이날 하루 중 유일한 스케쥴이었던 , 자우오 낚시배 식당에서의 점심 우리는 그렇게 용을 써도 안잡히던데.. 여기저기 다른 테이블에서의 월척을 알리는 북소리 ~ 이벤트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 그렇듯.. 맛은, 싱싱한 전복을 제외하곤 평범한 수준 원래는 그랜드 클럽에서 간단히 먹고, 메인은 밖에 나가 먹으려 했는데, Regency Club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식이 잘 나오길래... 여기서 그냥 저녁 해결 ~ 소파테이블 하나 잡고 계속 날라다 주는 음식 먹으면서, 체스 두고, 잡지 보고, 빈둥 거리며 놀기.. 표정을 보니 와이프 지고 있는 듯.. 우리집 앞 담배.. 2012. 12. 9.
일본 캠핑카 여행 8일차 (9.28~10.7) - 뱃푸 아프리카 사파리 / 다자이후 텐만구 / 후쿠오카 Grand HYATT / 후쿠오카 포장마차 캠핑장의 아침, 햇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간밤 뜨거웠던 불판을 정리하고, 여느때와 같이 캠핑장 주위를 산책하기.. 최소한 오리배 보다는 훨씬 운치있군.. 일본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아침이어서일까.. 캠핑장내 모든 것이 하나하나 아쉬운 ~ 오늘의 첫 목적지... 아프리칸 사파리.. 일본 여행중 가장 많은 수의 유딩들과 함께 했던 곳 고양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기사자들과.. 애완견 전시장(?)을 둘러 보면서.. 살짝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체험형 동물원이라는데, 그래도 연령대가 너무 안맞는거 아닌가 하고.. 아무튼 여기선 모두 작다. 심지어 다 큰 말도 저 정도.. 그러나, 유치원용 동물원에 온 것 같다는 우려를 한 방에 날려 보낸 사파리 체험 그러니까 이 곳 동물원만의 특징인, 직접 먹이를 주는 .. 2012. 12. 2.
일본 캠핑카 여행 7일차 (9.28~10.7) - 뱃푸 타카사키야마 동물원 / 모스버거 / 우미지고꾸 / 모래온천 / 大分農業文化公園 야영장 캠핑장의 아침.. 근처에 운동팀이 있는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란히 발맞춰 조깅하는 이뿐 처자 두명을 따라 과 상관없이 호수를 한바퀴 둘러본다. 소요시간 약 30분..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본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저 오리배 ~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에선 어느 호수를 가나 카누를 볼 수 있었는데, 문화의 차인가? 난, 정말이지 거위와 백조를 구분 못하겠단 ~ 캠핑장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 캠핑장을 출발, 다시 산 넘고 물건너 도착한 곳은.. 뱃푸.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라지만.. 우리 가족에겐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바다로 기억되는 곳 타카사키야마 원숭이 동물원을 가기 위해 길건너 박물관/주차장에서 구름다리로 넘어가는 중 지난 며칠간 구불구불 좁은 산길만 다니다 .. 2012. 11. 24.
일본 캠핑카 여행 6일차 (9.28~10.7) - 야마미즈키 온천 / 쿠로가와 / 유메오쓰리하시 현수교 / 유후인 긴린코 / 志高湖 캠핑장 캠핑장 숲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깔.... 해질 무렵과 함께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매직아워 (magic hour) 이 매직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러 일찍 일어 났다.. ~면 뻥이고, 중년되면 아침잠이 없어져서, 심심한 김에 카메라 딸랑거리며 캠핑장을 산책하게 되더란 ~ -.-; . 아마도 이 곳 삼애 캠핑장에서만 볼 수 있는,발아래 쫙~깔린 운해, (아침잠 많은 와이프는 캠핑장에 이런 풍경이 있다는 것을 내 사진 보고 알게 됨) 캠핑장이 얼마나 높기에 구름이 발아래 깔리나? 봤더니 해발 905 미터 (오차율 고려하면 실제론 970 미터쯤?) 가족단위로 야영한 캠핑장중 가장 높은 곳인 듯 싶다... 어쩐지 간밤에 춥더라니.. 운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자는 넘들 깨웠더니, 운해엔 관심없고, 잠깨웠.. 2012. 11. 13.
일본 캠핑카 여행 4일차 (9.28~10.7) - 운젠 케이블카 / 구마모토성 / 우타세 캠핑장 구름 한점 없는 쾌청한 아침... 여행의 3할은 날씨다. 또 다른 3할은 동반자, 그리고 나머진 장소.. 전체 일정에서 반 나절씩 뒤로 밀리긴 했지만, 케이블카를 포기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 다시 운젠산으로.. 운젠산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해발 약 1,010M, 자동차로 3,000M급까지 올라본 적은 가끔 있지만, 캠핑카로 올라본 높이중에선 최고인 듯 싶다. 힘없는 휘발유 캠핑카로 정말 힘들게 올라왔노라 궁시렁거리다가 ~ 이 자전거를 본 순간, 입 다물기로... 웬일로 이렇게들 얌전빼고 있지? 우리 가족스럽지 않게.. 구름이... 옆에 있넹 ~ 아 ~ 아 ~ 다시 올라오길 잘했다는.. 뉴질랜드 여행때 증기기관차를 타고 산에 올라가 이런 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사람들은 .. 2012. 10. 31.
일본 캠핑카 여행 2일차 (9.28~10.7) - 다자이후 / 사세보 / Pearl Sea Resort / 수족관 / 유람선 / 시라하마 해수욕장 하늘이 도와 주려나? 규슈지역은 여전히 태풍구름에 덮여 있지만, 밤새 내리던 비가 그쳤다. HYATT 리젠시 클럽, 룸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간단한 조식과 오후 티타임 음료가 무료제공되기 때문에 가족여행시 애용하는 곳 ~ 캠핑카 렌탈장소인 다자이후로 이동하는 택시안에서 구글맵 네비 테스트.. 캠핑카 네비는 영어지원이 안된다고 해서, 구글맵 네비를 백업으로 이용하기로 했는데, 읽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네.. -.-;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가 준비되어 있지만.. 샤방샤방한 신모델은 판매용이라 눈요기만 하고.. 이넘이 앞으로 우리 집과 발역할을 담당할 캠핑카.. 차가 작아 다소 걱정했었는데, 공간뽑아내는 기술에 관한한 일본은 세계 최고인 듯.. 운전석 위쪽 침실은 오히려 호주/뉴질랜드 캠핑카보다 더 넓은 수준... 2012. 10. 18.
단풍캠핑 @ 봉평 아트인아일랜드 섬을 감싸고 도는 적당한 수량의 하천과 울창한 잣나무 숲.. 캠핑장으로선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가을단풍을 염두에 두고 간 때문일까? 빽빽한 잣나무 숲에 가려 가을단풍을 감상하기엔 3% 부족했던 곳.. 여름 캠핑장으로선 최고인 듯 싶다. 시험때문에 하루 늦게 도착한 와이프.. 둘째와 단 둘이 보낸 하루동안 나름, 잘 걷어 먹이고 놀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 오기 전과 온 후의 아들 표정이 다른 걸 보니, 아빠만으로 메꿀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보다. 뭐, 내 표정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요즘 내 가슴을 열어보면, 아마 이런 모습일까? 캠핑 불멍으로 달래기엔 임계치를 넘은 스트레스... 힐링과잉인 요즘, 진짜 힐링은 어디 있는 걸끼? 2012. 10. 13.
캠핑 @ 진천 덤바위 캠핑장 & 농다리 (9. 14~16 ) 지난 봄, 골프선약으로 난 참석하지 못했던 가족캠핑 장소.. 와이프 표현대로 골프와 캠핑은 OTP(Occasion, Time, Place)가 겹치다 보니, 캠핑 따라 다니면서, 라운딩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혼자서 골프치러 갈래요? 가족과 함께 캠핑 갈래요? 라는 물음에, 감히(?) 혼자서 골프치러 가겠노라 대답하기 참 힘들다는... 지난 번 캠핑때 와이프가 눈여겨 봐뒀다는, 가장 안쪽 명당(?)자리.. 울 가족은 선호하는 사이트가 뚜렸한데, 화장실/개수대같은 편의시설로 부터 좀 멀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조용하고 숲과 물이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는.. 이번 캠핑엔 장모님댁으로 옮겨간 미카와 까모도 함께 ~ 3주 사이에 많이 자랐구나.. 내년 중복때 까지 무럭무럭 자라거라~ 응? 누가 3대 지랄견 아니랄.. 2012. 9. 17.
캠핑 @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캠핑장 (8.31 ~ 9.2) 금요일밤, 우리가 자리잡은 5번 데크 숲그늘이 울창해 타프와 텐트 가라지를 생략해 버리니, 세팅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와이프 몰래 타프와 가라지 팔아 버릴까? 사람들이 들어 차기전, 한적한 토요일 오전.. 캠핑이 캠핑다운 시간.. 덥지도 춥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의 적당한 햇볕에.. 후덕한 숲그늘까지...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둘째와 산책겸 캠핑장 둘러보기..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데크위가 난리도 아니다. - 숨은 그림 찾기 - 우리 텐트를 찾아 보아요 ~ 연못데크옆 민물가재도 찾아 보아요 ~ 그 옆에 배암도 찾아 보아요 ~ 9번 테크와 연못데크1번 사이가 단골 출몰지이니, 몸이 허한 사람들은 이 곳에 잠복했다가 몸보신 하시길 ~ 저 멀~리 꼭꼭 숨어 있는 화장실도 찾아 보아요 ~ 깨끗하고 거대하.. 2012. 9. 9.
캠핑 @ 포천 풍경이 있는 캠핑장 (8. 10 ~12) 금요일 밤 도착한 포천 풍경이 있는 캠핑장. 진입로만 봐도 이 곳은 왠지 더 시원 서늘(?)할 것 같다. 올림픽축구 동메달 소식으로 시작한 캠핑장의 아침.. 지난 2주간 올림픽모드로 날밤샜더니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정작 중요한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ㅜㅠ 이곳은 크게 두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수목이 빽빽한 왼편 언덕구간과, - 장점 : 풍부한 그늘, 화장실 등 부대시설과의 접근성 - 단점 : 작은 데크, 촘촘한 간격 작은 계곡과 연못을 끼고 있는 우측 연못구역으로 구분.. - 장점 : 넓은 사이트 간격, 대형 데크, 계곡(개울?)과 연못(수영장)접근성.. - 단점 : 제일 안쪽에서 화장실 한 번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늘 그렇듯.. 넓은 사이트 간격과 독립된 공간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가족은 왼편 .. 2012. 8. 16.
캠핑 @ 가평 휴림 (7. 20 ~ 22) 겨울/여름은 양보하고, 날씨 따숩거나 션~한 날에만 캠핑하자는 암묵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나만 착각하고 있었나 보다. 와이프의 예약강행으로 끌려간 캠핑. 와이프가 모기한테 뜯기면 정신 좀 차릴까 싶어, 속으로 모기 대환영 간절히 기도했건만, 모기는 커녕, 전기장판 안갖고 온 것을 후회하며 뒤척이다 보니 날이 밝았네.., 7월 중순인데, 한 여름인지 가을인지 헷갈리는 이 곳.. 휴림, 작년 가을에 와서 단풍에 뿅가고.... 여유로운 사이트 간격에 흐믓했던 곳.. 잔디사이트로 오해할라~ 특히, 이곳은 조용한 캠핑을 추구하는 캠퍼들에겐.. 완소캠장 새로 장만한 아쿠아 슈즈인데, 나이 들었나 보다. 갈 수록 이런 튀는 때깔만 찾는 걸 보니.. -.-; 울집 캠핑 날짜에 맞춰 후딱 지나가 주신 태풍 카눈덕에.. 2012. 8. 12.
직딩엄마의 생일선물 생일맞은 둘째를 위한, 직딩엄마의 조금 특별했던, 생일선물 이벤트... 주말, 둘째와 친구들을 엄마직장으로 초대해,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체혐시켜 주기... 난, 미녀가 안내해 준다는 말에 혹~해서.. 덩달아 따라 나섰지만, 우리팀을 맞이해준 건장한 청년 아저씨.. 믿을걸 믿어야쥐 -.-;; 아무튼, 보고, 체험하는 대상이 IT기기라서 그런가, 머스마들 눈이 초롱초롱 ~ 원하는 컨텐트를 손꾸락으로 찍어 테이블 위 자기 스마트폰으로 밀면, 실제 컨텐트가 스마트폰속으로 쏘옥~ 이 곳은 디지탈 피팅(Fitting)룸.. 3차원 스캐너로 전신을 스캐닝해서, 자신의 체형이 복제된 아바타를 만들고 그 아바타에 원하는 옷을 스타일링 해 볼 수 있는 장치.. 바디스캐닝할때 잠깐 호흡을 멈추면 날씬한.. 2012. 7. 22.
4월 제주여행 올레7길 제주도까지 와서 올레길 한번 밟아 보지 않고 그냥 가면 그것도 예의가 아닌듯 하여, 밟아 주기로(?)했다. 와이프님한테 올레길 함 골라 보랬더니, 7번을 뽑으시더란.. 자기 닮아 가장 아름답다나? 과연 그럴까?, 닮았다면, 길이 험하지나 않을까?... 올레7길은 외돌개에서 시작,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르는 13.8Km 구간.. 그러나 우리 가족은 저질체력을 감안하여 법환포구까지 4.5Km 까지만 걷기로.. 나중에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 구간이 올레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더란 ~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제주도 유배간 한상궁이 이영애 등에 엎혀 가던 장면이 촬영된 곳.. 싱크로율 100% ~ 이영애도 얼굴이 큰가? 전 구간, 바다를 끼고 도는 길... 길따라 만개한 유.. 2012. 6. 27.
4월 제주여행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나름 사진에 관심 좀 있다면서, 여길 왜 이제야 왔을까? 딸랑 갤러리 건물만 기대했는데, 의외로 넓고 잘 가꿔져 있던 갤러리 정원.. 매표소앞, 작가의 작업실로 이용되던 방, 그리고 살아생전 쓰던 낡은 카메라와 가구 소품들.. 루게릭병으로 2005년 향년 48세의 나이로 사망.. 마흔여덟이면 완숙의 경지로 한창 뛸 수 있는 나이인데.. 세상과 동떨어져, 한 장소에서 한 대상만을 파다가 요절한, 전설이 될 만한 요소를 고루(?) 갖춘 작가... 사진속 그의 모습과 그의 작품 분위기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가? 뒷켠에 장독대가 있는 갤러리.. 이곳이 다름아닌 제주도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현무암 돌멩이들... 현무암 돌멩이들과, 제주도를 찍은 그의 사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듯.. Photo by .. 201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