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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캠핑카 아프리카여행17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4 -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 세스림 캠핑장 ( Sesriem Campsite ) / 솔리테어 ( Solitaire ) / 빈툭 (Windhoek), 그리고 귀국 사실상, 아프리카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사막을 향해 달리는 차량들 캠프에는 사막일출을 보러 떠난 트러킹 여행객들의 빈 텐트들만 남아있다. 아침잠 많은 울식구들은 여전히 한밤중인데, 가족이 함께 일출보는 날이 언젠간 오겠지? 사막여우가 물어 갈까봐 신발을 차에 올려 놓고 잤는데,생각해 보니 여우가 신발을 물어갈 이유가 있나 싶다. 광활한 공간이런 공간에 대한 점유야 말로 진짜 럭셔리 전 세계를 여행하며 느낀게 있다면, 자연이야 말로 가장 귀한 사치품이란 것 풀장도 있었네?수영하기엔 추운 계절이라 들어가 보진 않았는데, 한 여름, 사막투어 마치고 수영하면 꿀맛일 듯 트러킹 여행객들의 아침식사저렇게 모여서 먹으면 더 맛있겠지? 인상적이었던 어느 노부부의 아침 망중한커스텀 개조한 듯한 미니 캠핑카와.. 2017. 4. 26.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3 (Part 2/2) -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듄45 (Dune 45) / 세스림캐년 (Sesriem Canyon) / 엘림 듄 (Elim Dune) / 세스림 캠핑장 ( Sesriem Campsite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듄45 가기전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사막에 식당이 있을리 없으니 아까 그 휴게소나무그늘 아래 테이블 세팅(?)중 물 끓이는데, 폼이 안나네 ~ '미니멀', '아웃도어', 이런 단어들 쓰고 싶은데,'노숙', '노점상' 'LPG' 이런 단어들 떠오름 점심메뉴는 3분 쌀국수냉장고 성능이 너무 좋아 우유슬러시가 됐는데, 사막에서 먹는 시원한 슬러시는 완전 별미였음 우리 옆에 있던 캠핑카(?) 테이핑에서 뭔가 경륜(?)이 느껴진다. 진짜 캠핑카도 발견... 이런 곳에서캠핑카를 만나다니, 신기해서 쥔장에게 말붙여보니.. 프랑스에서 역사와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가족인데,무려 2개월 휴가내고, 남부아프리카를 여행중이란다. 오래전부터 참 궁금했는데,프랑스나 독일같은 나라에선 년간 1~2개월 휴가내면서도.. 2017. 4. 18.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3 (Part 1/2) -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세스림 캠핑장 ( Sesriem Campsite ) / 데드 블레이 (Deadvlei) 세스림캠핑장의 새벽은 소란스럽다. 듄45에서 일출을 보려는 여행객들이새벽부터 움직이기 때문 ~ 물론, 아침잠 많은 울집 식구들은 한밤중그래서, 나홀로 새벽산책 하다가 캠핑장에서 바라 본 일출애니메이션 라이언 킹 느낌이네 ~ 해 다 떴는데, 울집 식구는 아직도 한밤중함께 여행해도, 울 가족은 내 블로그를 통해 일출을 본다. 캠핑장을 둘러보니 죄다 루프탑이고캠핑카는 한 대도 없다. 각 사이트별로 커다란 나무가 한 그루씩 있는데여름엔 너무 더워서 나무그늘이 필수라고 한다. ♬ 깊은 사막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 나무에 거칠게 설치해 놓은 콘센트를 보면관리수준이 세련됐다고 보기 힘들지만,매점,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과 주유소가 있고, 태양열로 부족하나마 온수샤워도 가능하다. 사막 한 복판 오아시스라서 그런지.. 2017. 4. 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2 - 나미비아 빈툭 (Windhoek) 에어비엔비 / 솔리테어 ( Solitaire ) / 세스림 캠핑장 ( Sesriem Campsite ) 굿모닝 나미비아 ~날씨가 좋아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숙박비(약15만원/박)에 480란드(약 3만8천원/4인)를 추가하면 리디야 아줌마가 조식을 차려준다.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밥 안하는 여행 아침식사만이라도 우아하게 ~ 오후부턴 사막 홈리스 생활이다. 이 날은 나미비아의 액기스라는 나미브사막으로 이동하기 빈툭공항 옆 렌트카회사에서 세스림캠프까지 374Km, 133Km만 포장도로고 나머지 241Km는 비포장이다.내 생애, 하루에 비포장길 241Km를 달려 본 적 있었나? 큰 짐은 리디야 아줌마 숙소에 남겨둠 사막여행 후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약해 둔 셔틀로 공항옆 Britz Camper 도착,2010년 호주 캠핑카여행 때 이용했던 회사다. 캠핑카는 없고, 대부분 닛산 루프.. 2017. 3. 2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1 - 케이프타운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 ASARA 와이너리 / 나미비아 빈툭 (Windhoek) Lydia’s Air BnB 케이프타운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대하는 태도가 왜 이리 불량해? 꼬우면 빨리 독립해서 음식잘하는 색시 만나던가 ~ 이 날은 미술관 보고, 와이너리에서 밥먹고나미비아 빈툭으로 날아가는 일정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해외여행때 마다 늘 들르는 현지 미술관아직 미술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반발하지만,용돈받는 처지에 지들이 뭐 어쩌겠어 !!꼬우면 빨리 돈벌어 독립하던가 ~ 예전, 스탠포드대학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기획전을 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미술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 현대미술엔 보기 불편한 작품이 많다. 그림속 남편은 알콜중독이고, 매맞는 아내의 등짝은 상처로 가득차 있다. 이게 아프리카의 현실이고,이 보다 더 심한 그림도 있었다. 원주민 .. 2017. 3. 1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0 ( Part 2/2) - 케이프타운 희망봉 Cape of Good Hope / Cape Point / 볼더스 해변 (Boulders Beach) / Chapman's Peak 드라이브 이 날의 메인일정이자 남아프리카 여행자들의 필수코스희망봉(Cape of Good Hope) 사실, 알려진것과 달리 아프리카 최남단은 희망봉이 아니라 아굴라스 곶 인데, 케이프타운이 먼저 개발되면서, 동서양을 잇는 항로의 기착지로 자리잡자, 케이프타운 인근 희망봉이 아프리카 최남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다고 한다. 케이프타운은 최초 발견국 포르투칼이 지배했던 곳이라, 당시 포르투칼과 경쟁관계였던 스페인이 이 곳을 피해 인도로 갈 신항로를 개척하려 했고, 그 결과 발견된 곳이 엉뚱하게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이다. 캠스베이 숙소에서 희망봉까지는 왕복 147Km 이 날 둘러볼 포인트는 희망봉과 펭귄으로 유명한 볼더스 비치, 풍경이 끝내준다는 Chapman's Peak Drive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나오자 .. 2017. 3. 12.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0 ( Part 1/2) - 남아공 케이프타운 라이언스 헤드 ( Lion's Head ) 케이프타운에서 새벽산책길에 봉변당했다. .. 라고 쓰면 치안 안좋은 남아공에서 강도 만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차원의 봉변은 아니고,산책같지 않은 산책으로 쌩고생했다는 야그. 전 날, 집 쥔장 케빈한테 아침 산책 포인트를 물으니,라이온즈 헤드(Lion's Head)에서 보는 일출이 멋지단 추천을 받음.가깝고 길도 편하다길래... 아침일찍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구글맵에 Lions' Head Parking 을 찍으면 이 곳으로 안내하는데,길이 좁아 개구리주차를 해야 함. 6시40분임에도 트레일 입구는이미 만차인지라 한참 아래쪽에 주차를 했다. 공휴일 새벽 청계산 입구의 주차전쟁을 이 곳에서 체험할 줄이야 ~ 아침 6시40분이라, 야경이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아무튼,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케.. 2017. 3.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9 - 케이프타운 캠스베이 / Camps Bay Beach / 테이블마운틴 하루키가 그랬던가?여행기는 여행 후, 한 두달 지나 써야 좋다고....그동안 가라앉은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고, 떠오른 기억들을 이어가면 하나의 굵은 라인이 형성된다는게 그의 요지인데... 난 너무 쉬어서 그런지기억들이 죄다 가라앉아 버렸 ~~ ㅜㅠ 무튼, 이른 아침 캠스베이이 동네는 테이블마운틴을 등지고 서쪽을 향해 있어해가 늦게 뜬다. 여느때와 같이 아침일찍 혼자 일어나 산책을 나섰다. 목적지는 캠스베이 해변, 걸어서 약 15분 거리.. 조그만 방파제 안쪽 파도가 없는 곳에선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수영을 즐기는 중... 안춥나? 아프리카라지만 한국의 초가을 날씬데.. 바닷가에서 바라본 캠스베이와 뒤에 병풍처럼 둘러선 12사도 봉우리들더반에 접해있던 인도양도 파도가 거칠더니대서양인 이곳도 파도가 만만치 .. 2017. 2. 26.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8 - 케이프타운 캠스베이 에어비엔비 / Codfather Seafood / Camps Bay Beach 이번 아프리카여행의 첫 단계인캠핑카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캠핑장인근에 바다가 있길래,여느때와 같이 산책을 나감.. 그리고 놀람 @@~ 아~ 아 ~ 왜 이리 멋져 !!세인트루시아에서 바라본 인도양과는 또 다른 분위기 때마침 일출이라 인도양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온전히 즐김저 사람들 저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 낚시에 집중이 될까? 세인트루시아 해변이 자연산 그대로라면 이 곳은 해안을 따라 고급콘도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콘도주위엔 전기철책 ~ 앞서 본 전기철책이 야생동물때문이라면,이 곳 전기철책은 사람때문에 설치한 것 전기철책은 빈부차이를 넘어 빈부구분을 위한 노골적 장치인데,세계를 여행하면서 전기철책을 가장 많이 본 나라가바로 인도와 남아공이다. 인도 뭄바이갔을때 찍었던 사진전기철책 안과 밖은 극단의 빈부차를 .. 2016. 12. 2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7 - 샤카랜드 (Shakaland) / Durban Dolphin Holiday Resort 캠핑장 해뜨기 직전, 잔잔한 호수가를 산책하는데, 누군가 날 따라오는 느낌적 느낌... 그거슨악어 설마 ~ 날 노리고 따라온건 아니겠지?? 해변가엔, 연인이 나란히 걷고 있다.나도 저렇게 같이 걸어 보고 싶은데, 아침산책따위에 관심없는 와이프님늘상 밥해야 한다고 핑계를 대지만,집에서도 산책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거의, "이불밖은 위험해" 수준 ~ 그래서 산책파트너는 주로 작은 넘..물론, 와이파이연결이라는 조건이 붙음 "오늘도 포켓몬 좀 잡았냐?" 건너편 트러킹직원이 텐트를 걷느라 분주하다.매번 이동할 때 마다 텐츠치고/걷고, 밥해먹이고, 참 고단하겠다. 모자의 양치질 뭐가 그리 즐거운지 ~ 캠핑장에서 함께 놀아준 고양이와 작별인사하고, 캠핑장을 나서는데,원숭이들의 빈집털이 목격이 집 식량 아작나겠네 ~.. 2016. 12. 1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6 - 하마의 땅, 남아공 세인트 루시아 호수 보트투어 / Sugarloaf 캠핑장 화창한 세인트 루시아의 아침 아프리카 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날씨 아닌가 싶다.다른 곳 2주씩 여행하다 보면 하루 이틀 꼭 비가 왔는데,아프리카는 2주내내 이런 날씨였다. 캠핑카 뒤편 숲에서 사슴 비슷한 동물이 빤히 쳐다본다. 메마른 느낌의 이전 캠핑장들과 달리,여긴 사방이 파릇파릇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이다. 울 캠핑카는 전기히터인데, 새벽에 전기가 나가서 추웠다.시큐러티에게 배전반을 점검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양반도 허리춤에 권총을 똭 차고 있더라 ~ 전 날 밤, 하이에나 나온다고 뻥쳤던 프랑스인 캠퍼 ~ 개뿔 ~ 하이에나는... 시큐러티한테 물어보니 하이에나는 국립공원 가야 볼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여기선 하마를 조심해야 한단다.심지어 캠핑장 입구에 이런 경고판이 똭 ~ 캠핑장앞 도.. 2016. 12. 11.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5 -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크로커다일 브리지 캠프 / 스와질랜드 / 남아공 세인트 루시아 Sugarloaf 캠핑장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아프리카의 아침 그러나, 현실속 아프리카의 아침은원숭이들의 빈집털이로 시작된다. 건너편 사이트에서 풍겨오는 커피향이 장난 아니다. 문득, 제대로 된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그래서 밥먹고 아이들 설거지 하는 동안,와이프와 함께 커피숍(?)에 가기로 했다. 커피숍 간다하니 우아하게 나이뻐 크림도 바르심 매점앞 카티지가 바로 커피를 내리는 곳 ~ 스타벅스는 아니지만, 아프리카에서 이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세련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맛.. 이 날은 스와질랜드를 관통해서 세인트루시아에 있는 Sugarloaf 캠프까지 421Km를 이동하는 일정 특이하게도 남아공안에는 두 개의 독립국가가 있는데,바로 스와질랜드와 레소토 먼 옛날 줄루족의 전설적인 정복왕 사카왕이 이 .. 2016. 12.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4 -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 크로커다일 브리지 레스트 캠프 Crocodile Bridge Rest Camp 아프리카에서의 넷째 날 아침,아침잠 많은 울 가족은 아직도 꿈나라인데, 건너편 디펜더 가족은 벌써 철수준비 완료...지나고 보니, 저만한 아이들 데리고 여행할 때가 인생의 황금기 같은데, 울 애들도 저만한 시절이 있었나 싶다. 아침 산책겸 캠프를 둘러 봤다.국립공원 캠프답게 일일방문자를 위한 피크닉장소,주유소, 세차장, 수영장 등 규모와 시설이 대단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리셉션 건물 식당엔 손님 딸랑 한 명 ~ 이 곳 역시 캠핑구역과 Cottage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캐빈은 주방과 식탁이 실외에 있는데, 특이하게도 냉장고가 철망으로 보호되어 있다. 이유는 바로 요녀석들 때문 ~ 무리지어 오두막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가 사람이 없으면 주방/쓰레기통을 뒤지고, 관리직원이 쫒아내면 잽싸게 지붕위로 도망친.. 2016. 10. 28.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3 - Swadini Forever Resort /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모빌홈을 제외한다면 한국 캠핑장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 인줄 알았으나... 캠핑카 주위를 둘러싼 '쿠두'무리에, 둘째 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기~ 아프리카 맞구나... 그렇게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셋째 날 아침.. 캠핑장을 둘러 보니,여긴 리조트란 명칭이 맞는 것 같다. 풍경도 좋고, 유아용 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설도 고급지며, 깔끔한 레스토랑에 공연장, 컨퍼런스룸 등 다 갖췄는데, 사람만 없다.겨울 비수기라 그런가?우리한텐 가을날씨라 딱 좋은데 ~ 카라반사이트 반대편은 케빈구역 안쪽은 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요정대신 원숭이와 또 다른 쿠두무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이웃 부부는 자전거로 마실 나가고... 우린, 조식이라 부르기엔 늦고브런치라 부르기엔 .. 2016. 10. 17.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2 - 파노라마 루트 / Pinnacle Rock / God's Window / Wonder View / 베를린 폭포 / Bourke's Luck Potholes / Swadini Forever Resort 굿모닝 아메리카 프리카 한국의 겨울에 해당하는 이 곳 아침 기온은 영상 8도.... ~ 인데, 습기가 없어서인지 으실으실한 느낌은 없다. 둘째 넘과 산책을 같이 해볼까 싶어 미끼를 던졌다."와이파이 테더링 해줄테니 아빠랑 포켓몬 사냥갈까?" 넘이 미끼를 물었다.와이파이 만쉐이 !! 전 날 아프리카 마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니이번엔 아프리카 캠핑장을 살펴 볼 차례 ~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준건 토끼...근데 간이 부었나? 이 동네 토끼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네 ~ 우리빼고 딸랑 한 팀 있던 사이트..(월요일이라 그런가?)전형적인 장박(장기숙박) 세팅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있는 어메너티 건물... 이런 건물이 몇 채 있을 정도로 캠핑장 사이즈가 큰데.. 세면대에서 광이 날 정도로 관리상태가 좋다... 2016. 10.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 - 요하네스버그 캠핑카 픽업 & 아파르트헤이트 박물관 / Loskopdam Forever Resort 노벨평화상 받은 나라치고 평화로운 나라가 별로 없데 ~ 남아공 : 우린 그 힘든 상을 네 번이나 받았지 말입니다. 장하준 교수 인터뷰중에 이런 말이 있다."직선으로 된 국경선은 외세지배와 분할의 상징"이라고한때 우리 국경선이었던 38선이 그랬고, 아프리카가 그렇다.그럼, 미국 캐나다 국경선은 뭐지? 아프리카는 여행하기 힘든 나라다.아니,여행가기로 결심하기 힘든 나라다. 가뜩이나 먼 대륙인데,남아공만 해도 한국의 12배 넓이라, 여행계획 짜는 와이프를 상당히 애먹였다. 고심끝에 세 개 코스를 골랐고,각 코스간 이동은 비행기 이용여행 후 미국으로 점프한 와이프 귀국티켓까지 포함해,비행기티켓만 무려 서른 세장을 소비했는데,그럼에도 아이슬란드보다 싸게 먹혔다는 것은 비밀 ~ - 코스별 메뉴 - 1. 동물의 왕국.. 2016. 9. 25.
아프리카 캠핑카 여행 Day - 0 아무래도,나영석 PD가 우릴 따라다니나봐... 보통 일년전부터 여행준비를 시작한다. 작년 여름 아이슬란드 여행후기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 이미 다음 여행지 일정과 항공/숙박을 예약한 상태였다. 그때 정한 다음 여행지는 아프리카 근데,꽃 청춘 아이슬란드편이 방송을 타기 시작하더니,바로 이어서 아프리카편 시작 ~~그것도 우리 행선지와 겹친다. "이거 뭐야???우리 여행지와 계속 겹치잖아 ~~~혹시 당신 방송작가 친구가 다 말해주는것 아냐?" 방송타기 훨씬 전 부터 준비했는데,결국, 2주간의 우리 여름휴가는꽃청춘을 따라간 모양새가 되버렸다. 왠지 억울한 이 기분은 뭐지? 사실, 아프리카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지난 2009년 이집트 전역을 여행했었다. 허나, 우리 정서상남아프리카를 빼고 아프리카를 여행했다고 .. 201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