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혁림 미술관
통영, 조그마한 항구도시, '쏟아냈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곳.. 유치진, 유치환, 윤이상, 김춘수, 박경리 등 귀에 익숙한 이름들..., 미술계에선 故 전혁림 화백... 파랑, 노랑, 그리고 붉은색... 역시나 파랑, 노랑, 붉은색.. 토속적인 항구도시 통영의 느낌을 잘 살려내면서도... 은근한 세련미까지... 토속과 세련, 서로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닳고 닳은 발판의 저 색깔.. 통영의 바다색 그 자체인 듯... 첨 봤을땐 촌스러웠는데, 은근 중독성 있는 색채..... 미술관은 작품에 집중시키기 위해 배경을 최대한 단순화 시키는데.. 튀는 바닥.. 3층, 전혁림 화백의 대를 이어 작품활동중이신 전영근 화백의 작품들... 뭐랄까... ..
2011. 6. 26.
캐나다 서부여행 5일차 - Johnston Canyon, Lake Louise, Takakkawa Falls, Emerald Lake, Natural Bridge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카나디안 록키의 속살을 엿보는 일정이랄까? Johnston Canyon 부터 시작해 카나디안 록키 여행의 백미라는 Lake Louise를 거쳐 Yoho국립공원으로 들어간 후, Takakkaw 폭포와 Emerald 호수, Natural Bridge를 본 후 숙소인 Golden의 Ramada Hotel까지 이동하는 181Km 코스.. 공원입구에서부터 사람겁주는 곰 경고판, 사진속 그리즐리는 좀 처럼 보기 힘들고, 주로 순한 흑곰들이 나온다는데.... 캐나다 곰은 순진해서, 한국사람들이 곰 천적(?)이란 걸 아직 모르나 봐 ~ 산넘고 물건너 셔셔셔~ 반마일 (800m) 쯤 올라가면, 이런 폭포가.... (오른쪽 터널을 통해 폭포 바로 앞까지 접근가능) 여기서 1마일(1.6Km)쯤 더 올라가..
2011. 3. 8.